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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7공모전참가작 늑대를 개(犬)로 만드는 방법

웹소설 > 작가연재 > 추리, 공포·미스테리

한돌김용수
작품등록일 :
2017.06.26 13:18
최근연재일 :
2017.08.13 14:55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21,683
추천수 :
386
글자수 :
209,529

작성
17.08.12 21:19
조회
462
추천
10
글자
14쪽

범인을 만나다.

잘 부탁합니다.^^




DUMMY

“날 돕겠단 뜻은 범인을 잡게 해준다는 거야?”


진우의 말뜻을 이해 못한 최 형사가 다시 물었다.


“하하하!”


갑자기 진우가 배를 잡고 웃었다.


“왜 웃어? 뻥 이지?”

“야! 내가 그걸 어떻게 하냐. 순진하긴!”

“.....!”


진우의 거짓말에 최 형사는 좋았다 말았다.


“근데 넌 왜, 그렇게 최 검사를 싫어해?”

“법을 기만했고 권력을 이용해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잖아.”

“법망을 피해갔다고 다 나쁜 놈이고 죄를 줘야한다는 법은 없어.”

“그런 사람들을 단죄하지 않으면 사회질서가 흐트러지고 보통사람들에 희망이 없어져서 안 돼.”

“그건 니 말이 맞다.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지만 그마져도 없으면 안 되지.”


진우가 그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따르릉!


그때 금융정보 분석원에서 최 형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형사님! 최 수근 검사일가에 자금 세탁중인 비자금 백억을 찾았습니다. 부인 이 소희 계좌입니다.”


뒤이어 반장과 검찰 쪽에서도 연락이 왔다.

생각지도 않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최 검사를 구속시켰다는 얘기였다.

그들은 몹시 들뜬 목소리였다.

반면 최 형사는 갑작스런 일이라 어안이 벙벙했다.


“좋은 일인데 왜 그래? 원하는 대로 됐잖아.”

“.....!”


최 형사는 남은 안주를 깨작거리며 진우를 치켜뜬 눈으로 바라봤다.


“이상하다. 너. 최 검사를 죽일 것처럼 미워하더니 구속돼도 좋아하지도 않고.”

“내가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상한 건”

“......!”

“범인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일을 했을까.”

“......?”


말꼬리를 돌린 최 형사가 심각하게 말했다.

진우는 좋았다 김샌 얼굴로 남은 소주를 비웠다.


“집을 살 때 융자를 해주고 몰랐던 지원금도 받게 해주고 무엇보다 친절하게 탈세도 도왔는데 난 지금까지 이런 범인을 본 적이 없어. 처음이야. 완전 충격 받았다.”

“.....!”


진우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그래서 조사를 해 봤어. 그랬더니 의사자격증에 사법고시도 패스한 수재더라.”

“내 뒷조사를 했군.”

“형사잖아.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야지. 난 최 검사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줄 알았어.”

“.......!”

“그런데 아니더라고”

“날 두고 하는 소리야?”

“응.”

“날 의심하는 거 같다”

“맞아 의심하고 있어. 그것도 아주 많이”

“......!”

“왜 인줄 알아? 형사는 상대의 말을 반대로 알아들을 때가 있거든. 직업병이지.”

“......!”


진우의 이마에 주름이 생겼다.


“아파트 살 때 과장에게 도움을 받은 게 아니라 내가 준다면 어떻게 될까? FIFA 지원금도 누가 알려 준 게 아니라 내가 알려준다면 그 사람이 누구일까? 한 원장이 재소자와 불법약품을 거래했다고 했는데 왜 신고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함정수사를 걸렸다고 했지만 반대로 그를 협박했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게 누구일까?”

“남의 호의를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다니. 내 다신 형사랑 친구하나 봐라.”

투덜거리는 척 했지만 진우는 그런 최 형사에게 압박감을 느꼈다.

“결정적인 건 이 호민 변호사야!”

“이 호민 변호사?”

“언젠가 죽은 이 호민 변호사에게 전해 들었다며 최 검사와 한 원장에 범죄사실을 나한테 살짝 흘렸는데 기억 나?”

“.......?”


긴장한 진우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헌데 통화기록을 찾아보니까 둘이 통화한 적이 없어.”

“......!”

“뭔가 숨기느라 대포폰으로 통화를 했단 소린데 그럼 나한테 거짓말했단 소리잖아. 난 그걸 함께 공모해놓고 증거를 하나 둘 흘려 한 원장이나 최 검사에게 뒤집어씌우는 걸로 보였어. 지금 금융정보 분석원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만 해도 그래. 내가 여기에 온 걸 알고 전화한 거 같아.”

“......!”


진우가 아닌 척 했지만 소주병을 잡은 손이 약간 떨렸다.


“수사의 원칙은 변하지 않아! 범인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은인에게 예의가 없네.”

“은인? 큭큭큭!”


최 형사가 실소를 터트렸다.


“그동안 너한테 협조했잖아.”

“했었지. 작아보여도 괜찮은 정보들이 많았어.”

“그럼 됐지 뭘 더 바래.”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누가? 내가?”

“......!”


최 형사가 대답대신 빙긋 웃어보였다.


“슬슬 욕이 나올라 한다.”

“최 검사는 구속될 인물이 아니야.”

“......!”

“그런 그가 갑자기 구속됐다면 누군가 정보를 제공했단 소리야”

“그게 꼭 나란 소리처럼 들리네.”

“후후!”


진우가 후후거리며 자기 머리를 툭 쳤다.


“그 웃음, 무슨 의미야?”

“솔직히 말해줘.”

“뭘?”

“너 나한테 아직 얘기 안 한 거 많잖아.”

“뭐가 알고 싶은데?”


기분이 상한 진우가 퉁명스레 물었다.


“너에 대해 모든 거.”

“나에 대해 모든 거?”

“.......!”


최 형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흑수저 얘기가 뭐가 재밌다고”


진우가 말을 돌려 최 형사의 질문을 피했다.


“알면 정상참작을 할 수 있어”

“.......!”

“법이 있어도 사람이 먼저야”

“흑수저의 비애를 니가 뭘 안다고”

“그렇게 나오면 재미가 없지.”

“그런 가?”


진우가 픽 하고 웃더니 뒤통수를 긁었다.


“가진 거 없는 3류대 출신은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됐어도 갈 곳이 없더라.”

“......!”

“난 많은 걸 바라지 않았어. 평범하길 원했고 나를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 여생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랐을 뿐. 헌데, 내가 일할 곳은 없었고 돈이 없어 결혼도 못했다. 대학을 나온 아내는 일자리가 없어 비정규직으로 돌다 알바로 추락하고 아이까지 잃고. 그때부터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

“......”

“저절로 돈을 증오하게 됐어. 재벌이면서 상속세 때문에 끙끙 앓는 최 검사와 재소자와 거래를 하면서 돈을 버는 한 원장을 보니까 내가 완전 잘못 산거더라고.”

“아무리 그래도 사람까지 죽일 필요는 없잖아.”

“난 사람을 죽이진 않았어. 내가 왜 그들을 죽여. 그들은 스스로 미끼를 문 거야”

“미끼를 물어?”

“최 검사와 한 재만이 짜고 7016호를 부추겨 게임사용자들을 고소를 해서 합의금을 뜯어내려고 했어”

“뭐 저작권료?”

“응”

“넌 어떻게 알았는데?”

“내가 신들의 게임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거든. 헌데 어느 날 갑자기 유료화한다기에 난리가 났지. 그래서 내가 개발자인 7016호를 찾아가 항의를 했어. 그때 7016호를 알게 된 거야.”


“......!”

“그런 나에게 7016호는 신들의 게임을 넘겼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최 검사와 한 원장 이였어.”

“넘겨받은 사람은 한 영혼데?”

“난 한영호가 누군지 몰라. 그 새끼들 합의금을 뜯어낼 작정으로 7016호에게 접근을 한 모양이더라고. 7016호가 반대하자 투자를 하겠다고 해서 10억을 줘놓고 고소를 한 거야.”

“잡아넣으려고 그런 건가?!”

“그렇지. 7016호는 능력이 없었으니까 못 갚으면 신들의 게임을 넘겨받을 작정을 하고 그런 거지.”

“......!”

“내가 그 계약서를 경동구치소에서 봤는데 7016호에게 불리하더라고. 그래서 사용범위를 국내로 한정하고 해외저작권은 거절하라고 그랬지.”

“그래서 그 소송을 이 호민가 맡은 거네.”

“응. 헌데 이 새끼가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최 검사 편에 붙은 거야.”

“......!”

“FIFA지원금하고 이 대표 소송을 맡으면서 부수입을 챙긴 걸 보면 최 검사에게 회유를 당한 거 같아. 그런데 욕심이 지나쳐 되래 당하고 말았으니 원망도 못하지”

“.....!”


최 형사가 진우의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의심스런 눈치를 보냈다.


“왜 내 말이 거짓말 같아?”

“아니 맞는 거 같은데 그럼, 노숙자 한 영호 신분을 도용한 사람은 누구야?”

“이 호민을 죽였다는 사람 아냐?”

“그 사람은 가공인물로 밝혀졌어. 최 검사는 날 의심하더라고”

“널? 그럼 최 검사도 아니란 소리네.”

“한 원장도 최 검사가 보낸 운전기사라고 하면서 모른데. 그 놈은 나도 죽이려고 했는데”


놀라는 진우완 달리 최 형사는 덤덤하게 말했다.


“.......!”


진우가 부정도 인정도 아닌 애매한 표정으로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최 형사를 바라봤다.


“범인은 노숙자에게 접근, 그에 머리카락으로 신분을 도용했어.”

“그건 한 원장이라고 전에 나한테 전화로 그랬잖아.”

“그랬지. 용의주도하게 형사재판까지 참석하고 한 영호 행세를 하면서 계약도 하고 돈도 받아냈지.”

“그럼 한 원장이 범인이잖아.”

“근데 말이야.”

“......!”

“그건 거짓말이야.”

“......!”


최 형사 말에 진우가 숨이 막히는지 갑자기 캑 거렸다.


“노숙자에게 내가 한 원장하고 다른 사람에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사람이 가리킨 사람은 한 원장이 아니었어.”

“누, 누군데?”

“박 진우! 바로 너야!”


최 형사 말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진우는 굳은 얼굴로 움직일 줄 몰랐고 최 형사는 그가 어디로 도망칠까 긴장했다.


“큭!”


진우가 실소를 터트렸다.


“......!”

“내가 범인이라니? 그럼 날 잡으려 온 거네”

“그런 셈이지”

“그럼 증거를 가지고 와야지.”

“모든 진술은 이미 확보해놨어”

“지금까지 내가 한 얘길 허투루 들었다면 실수한 건 너야.”

“아냐. 잘 들었어. 그 안에 범행동기가 있었고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도 다 알았으니까 넌 성실하게 진술한 거야”

“그래서 내가 살인을 했다고?”


진우가 말도 안 된다는 듯이 펄쩍 뛰었다.


“어떻게 그게 살인이 되지?”

“정황적 증거가 충분하거든”

“정황적 증거라......?”


진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7016호에게 저작권료가 있으니까 소송을 걸라고 꼬드겼잖아. 그걸 이호민 변호사에게 연결시켜준 사람이 너고”

“......!”

“넌 아니라 말하겠지만 이 호민 변호사가 처음으로 7016호를 만나러 간 시점보다 널 만난 시점이 더 빨라. 그리고 니가 이 호민 변호사를 만나러 간 CCTV영상이 나한테 있어. 최 검사 역시 따로 만난 것도 알고 있고. 결정적인 것은 한 재만을 니가 최 검사에게 소개했잖아.”

“누가 그래? 한 원장이 그래?”

“재소자와 불법약품을 거래하는 걸 알고 그걸 약점 삼아 그를 협박 최 검사 일에 끌어들였잖아.”

“그럴 듯 해”

“최 검사 역시 세금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걸 알고 접근한 사람이 너 아냐!”

“잘도 갖다 붙이네.”

“재우 회계 법인에 친구 있지?”

“......!”


그 말에 진우가 짐짓 당황했다.


“최 검사 일가가 재우회계법인과 거래하고 있었어. 거기에 근무하는 친구를 통해 최 검사 정보를 얻었잖아. 그래서 양도세를 해결해주겠다고 접근했고. 그렇게 최 검사에 환심을 산 뒤, 친구에게 접근, 비공개 주식도 뜯어낸 게 너고.”

“.....!”


진우가 뻘게진 얼굴로 코웃음을 웃었다.


“한 원장이 노숙자에게 이발봉사를 하는 것도 알고 몰래 따라가서 그에 머리카락을 가져와 한영호 노릇을 했어. 헌데 노숙자 기억력이 너무 좋아 그걸 알고 있었네.”

“그래서 내가 이 호민 변호사도 죽이고 너도 죽이려했단 소리야?”

“응”

“술이 깬다. 술이 깨!”


진우가 어이없어 하며 소주를 병째 마셨다.

그리곤 최 형사를 노려보며 물었다.


“최 검사가 바보야? 한 원장이 약점 하나 잡혔다고 해서 사람이 죽는 걸 알면서도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해?”

“돈에 환장한 최 검사는 자기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고 상속세를 포탈할 수 있으니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한 원장은 뇌물까지 받았으니 선택할 여지가 없었지.”

“그런데 왜 한 원장과 최 검사가 구속됐지?”

“공범이기도 하지만 이젠 버릴 때가 왔거든”

“......?”

“그들을 집어넣어야 니가 안전해지잖아.”

“말 되네”

“최 검사나 한 원장도 욕심이 있었어. 그게 범죄인 줄은 알지만 자기 욕심이 강했고 그걸 채우기 위해 늑대의 이빨을 숨긴 채 뛰어든 거야. 자기들이 당하는지도 모르고 덥석 미끼를 문거지.”

“어떻게?”

“먼저 한 원장에게 만 달러를 송금해 그를 외국환거래위반으로 걸리게 했고 최 검사에겐 백억을 송금해 구속시켰잖아.”

“금융정보 분석원에서 찾은 것도 내가 했단 소리야?”

“니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어.”

“......!”

“중국서 받은 저작권료 백억, 친구에게 뜯은 비공개 주식 백억 그리고 다운 계약서로 챙긴 동탄 땅값 백억까지 3백억이 사라지고 없었는데 그 중 백억이 최 검사 계좌에서 발견됐다면 넌 2백억은 챙겼단 소리잖아.”

“......!”

“그것마저도 최 검사가 낸 상속세 3백억과 맞췄잖아. 최 검사를 범인으로 몰기위해”

“그래서 날 경찰서로 데려가시겠다!”


진우가 긴 한숨과 함께 양팔을 낀 채 물었다.


“그래도 남 보단 내가 낫지. 친구인데”

“그걸 몰랐군. 그래서 바다에 빠졌는데도 핸드폰이 터졌나?”

“형사는 핸드폰을 항상 두 개 갖고 다녀. 하난 업무용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비상용이지”

“권총도?”

“.....!”


진우의 질문에 최 형사가 굳어졌다.


“권총은 아까 바다에 빠질 때 못쓰게 된 거 같은데 확인해 봐.”

“......!”


최 형사가 허리춤에 차고 있던 권총을 꺼내 확인했다. 작동을 하지 않자 쓴맛을 다시며 권총을 던져버렸다.


“일부러 날 바다에 빠트렸군.”

“.......!”


진우가 빙긋 웃어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이 섬엔 너와 나 단 둘이야. 주민들은 체육대회를 하러 모두 옆에 있는 보광도로 떠났고 내일 오후에나 와!”

“뭐?”

“아까 내릴 때 못 봤어. 주민들이 배에 타는 거. 모두 갔어.”

“.....!”

“만약을 준비해야지. 계획대로만 된다면 인생이 너무 재미없잖아. 안 그래?”


진우가 회를 뜨던 칼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최 형사는 태연한 척 했지만 그런 진우의 모습이 섬뜩해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작가의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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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를 개(犬)로 만드는 방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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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늑대의 시간 +22 17.08.13 47 0 12쪽
» 범인을 만나다. +8 17.08.12 46 0 14쪽
31 원점 +16 17.08.03 40 0 14쪽
30 나타난 사람 +16 17.08.01 39 0 14쪽
29 희망 +16 17.07.31 37 0 14쪽
28 역공을 당하다. +14 17.07.30 37 0 15쪽
27 유도심문 +8 17.07.29 40 0 15쪽
26 단서 +10 17.07.29 36 0 14쪽
25 헛물만 켜다. +14 17.07.28 39 0 15쪽
24 압박하다. +8 17.07.28 41 0 14쪽
23 공격을 받다. +18 17.07.24 39 0 15쪽
22 피해자와 주변인 +16 17.07.23 38 0 14쪽
21 의심 +14 17.07.22 42 0 14쪽
20 좌천 +8 17.07.21 36 0 14쪽
19 또 다른 계획 +12 17.07.21 38 0 14쪽
18 파장 +16 17.07.19 41 0 14쪽
17 미끼 +10 17.07.18 40 0 14쪽
16 로비 +10 17.07.17 44 0 14쪽
15 슬픔 +10 17.07.16 50 0 14쪽
14 완벽한 사기 +6 17.07.16 59 0 14쪽
13 게임의 시작 +12 17.07.14 56 0 14쪽
12 철면피 +8 17.07.13 47 0 14쪽
11 엮이다. +10 17.07.11 61 0 14쪽
10 탐욕 +10 17.07.10 64 0 14쪽
9 본색을 드러낸 재만 +10 17.07.09 67 0 14쪽
8 돌아이 검사 +14 17.07.07 68 0 14쪽
7 친구만들기 +12 17.07.06 74 0 15쪽
6 신경전 +18 17.07.04 78 0 14쪽
5 함정수사 +12 17.07.03 77 0 14쪽
4 사라진 사람들 +14 17.07.02 8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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