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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7공모전참가작 늑대를 개(犬)로 만드는 방법

웹소설 > 작가연재 > 추리, 공포·미스테리

한돌김용수
작품등록일 :
2017.06.26 13:18
최근연재일 :
2017.08.13 14:55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21,685
추천수 :
386
글자수 :
209,529

작성
17.07.13 19:46
조회
589
추천
12
글자
14쪽

철면피

잘 부탁합니다.^^




DUMMY

“저기 다시 한 번 말씀해주세요. 제 앞으로 돈을 빌리라고요?”


거짓말 같아 진우가 되물었다.


“응. 닥터 박이 빌리는 걸로 해. 주식도 같이. 팔 때는 내가 알려줄게”

“왜요?”

“그 사람과 친구잖아.”

“형님! 이건 제가 쓰는 돈도 아니잖아요. 왜 제 앞으로 하죠?”

“난 병원을 짓고 있잖아.”

“왜 자꾸 엉뚱한 말씀만 하세요. 아무 상관도 없잖아요.”

“.......!”


진우의 말에 재만은 대답을 안 했다.

결국 자신은 빠지겠단 소리였다.

그것도 모자라 진우를 끝까지 하수인으로 부려먹겠다는 계산이었다.


“못하겠습니다. 싫습니다.”

“백억이 생기는데 그걸 안한다고?”

“강도가 된 기분입니다.”

“강도? 하하하!”


재만이 강도란 소리에 크게 웃었다.


“.......?”


“정당한 대가야. 회사를 살려줬는데 강도라니? 너무 착하게만 살아온 거 아냐.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그래도 싫습니다.”

“혼자 안 먹어.”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정말 왜 이래!!”


재만이 무겁게 말했다.

약간 화난 표정이었다.

주눅이 든 진우는 자신도 모르게 그에 눈치를 봤다.


“병원 짓는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직접 하시라고요. 엉뚱한 사람 끌어들이지 말고”

“정말 이럴 거야?”


가려던 진우를 재만이 다시 불러 물었다.


“이대로 가면 넌 의사면허를 취소당할지도 몰라.”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잊었어. 사망진단서! 그리고 재소자와 거래.”

“네?”

“생각을 해 봐.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

“사망진단서를 적법하게 끊은 거야?”

“그건 형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시킨 거잖아요.”

“그 말을 누가 믿어.”

“.......!”

“재소에게 돈 받고 약도 팔았잖아.”

“그건 함정수사고 경찰도 이해했어요.”

“법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아. 하지만 이해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건 아냐”

“최 형사가 그래요?”

“아니 최 검사가.”


재만은 검사에겐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우를 압박했다.

화가 난 진우는 자신도 모르게 소릴 높였다.


“형님! 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그러기에 사람을 왜 그렇게 만들어. 시작을 했으면 마무리를 해야지”

“처음부터 약점을 잡고 시작한 건 형님이에요.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착해만 갖고는 못사는 세상이야. 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해.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

“마음대로 하세요. 법정에서 가리죠. 최 형사 불러서 삼자대면하자고요.”

“그러면 해결이 된다고 믿는 거야.”

“......!”

“참 교육한번 시키기 어렵네. 닥터 박! 이건 너와 나의 인생이 걸린 문제야. 쉽게 생각하면 안돼.”

“그건 또 무슨 소리예요?”

“너 아파트 산거.”

“......?”

“6억짜리 5억에 샀잖아.”

“그런데요.”

“부동산에 가서 확인해봐. 정말 급매물인지 아닌지”

“......!”

“내가 1억 줬어.”

“뭐라고요?”

“닥터 박 모르게 줬다고. 큰일 하는데 수고비 정도는 줘야지.”

“그럼 그게......? 난 몰랐는데”

“당연히 몰랐지. 집 주인과 부동산만 알고 계약했으니까”

“그걸 이제 말하는 이유가 뭡니까?”

“온전한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야. 어떤 세상인데 사람을 함부로 믿어. 난 너 안 믿어. 돈을 믿지”

“......!”

“따라서 넌 뇌물 1억을 받고 아파트를 샀고 재소자들에게 약을 빼돌린 의사가 되는 거야.”

“그렇게 만들었단 얘기네요.”

“선택받은 거라고 생각해. 덕분에 결혼도 했고 집도 샀잖아. 누가 그렇게 해 줘”

“거절하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니가 하기에 달렸어. 협박처럼 들리겠지만 나에겐 안전벨트야.”

“......!”


진우는 눈을 감았다.

손에 총이 있었다면 그를 쐈겠으나 바보처럼 아무것도 못했다.


“어서 다녀 와. 친구 마음 변하기 전에”

“......!”

“응!”

“......네.”


진우는 이내 착한 아이가 되어 재만의 지시에 따랐다.

반발하고 싶었으나 숨통이 눌린 상태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양다리를 걸쳐 뭔가 하나라도 챙기려했던 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젠 철저한 충복이 되어야 했고 족쇄를 찬 노예처럼 행동해야했다.


“이 새낀 인간도 아니야!”


진우는 욕설을 퍼부으며 종석을 만났다.

종석은 지난 번관 달리 따뜻하게 진우를 맞았다.


“처음부터 네가 필요하다고 그러지 왜. 친구사이에 못할 말이 어디 있다고. 어려울 때 돕는 게 친구잖아.”


종석은 친절하고 부드럽게 말했으나 눈빛엔 냉소가 가득했다.

그는 진우를 의심하는 게 아니라 공범으로 보고 있었다.

재만을 핑계대고 있었지만 얼굴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그가 시켰다고 하면 믿을 사람도 없었다.

진우도 그런 종석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억울해 답답하기만 했다.


“한번 읽어 봐”


종석이 차용증을 진우에게 내밀었다.

대충 훑어본 진우는 별다른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니 계좌로 보낼 테니까 2시간 후에 확인해봐. 주식은 다음 주에 넘길 게”

“......!”


진우는 말없이 차용증에 사인을 하고 주식양도계약서도 받아왔다.

진우는 점심까지 근사하게 얻어먹고 종석의 회사를 나왔다.

딩동 하는 핸드폰 알람에 열어보니 십억이 입금됐다는 은행문자가 날아왔다.


-10억! 내 통장에 10억이 들어왔네.


돈을 보자 진우는 자기 돈이 아니면서도 들떴다.

10억이란 돈은 그가 평생 만져볼 수도 없는 거액이었다.

주위서 몇 십억을 벌고 언론서 수천억 자산가로 성공했단 기사는 읽어봤지만 자기 통장에 10억이 찍힌 건 처음이었다.

웃긴 건 돈의 위력이었다.

현실감이 없어도 어깨에 힘이 들어갔고 이렇게 돈을 버는 방법도 있구나 생각하니 재주가 참 비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일주 일 뒤,

진우는 주식양도계약서를 보내고 주식을 받아왔다.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 재만은 계약서를 보더니 좋아했다.


“수고했어.”

“.....!”

“그리고 이거”


재만이 내민 것은 자금투자계획서였다.


“이게 뭐죠?”

“이름 그대로 자금투자계약서야!”

“이걸 왜 저한테......?”

“주식 팔면 병원 짓는데 투자해야지.”

“.....!”


진우가 계약서를 읽어보려 집어 들었다.


“뭘 읽어 봐. 다 아는 내용인데”

“......!”


기가 눌린 진우가 계약서를 내려놓았다.


“수고비는 따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기다려”


재만은 진우가 사인을 하자 계약서와 함께 새로 만든 진우의 통장과 비밀번호까지 적어갔다.

한 달 후,

진우는 코리아바이오메디컬 대주주였다 빠졌다.

1만원에 산 주식은 12만원에 팔렸다.

대금 120억 중 종석에게 빌린 10억을 갚고 수수료와 훗날 진우가 부담하게 될 세금까지 깔끔하게 정리됐다.


“하하하!”


진우는 차라리 웃고 말았다.

모든 게 순식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통보만 받았다.

그가 할 수 있는 건 기껏해야 통장에 남아 있는 몇 만원이 잘못될까 비밀번호를 바꾸는 게 전부였다.


“......저기 형님 바쁘세요?”


일이 끝난 뒤 진우는 재만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 왜?”

“저녁이나 함께 하시죠.”

“저녁 좋지. 언제?”

“전 아무 때나 상관없습니다.”

“그래. 그럼 내가 연락할게.”


재만은 막연하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더니 이젠 쌩까네.”


진우가 전화를 끊고 혼자 중얼거렸다.

사실 그가 재만에게 전화를 건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한두 푼도 아니고 100억씩이나 벌게 해줬으면 뭐가 있어야하는데 한 달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었다.

자기 입으로 수고비를 얘기했으면 깔끔하게 처리해야지 마냥 미적거리고 있어 진우의 인내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기다리다 못해 진우가 다시 전화를 걸었다.


“바쁜데 왜 자꾸 전화야!”


재만은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지난주에 전화 드렸는데......”

“그래도 점심시간은 피해야지. 나도 밥은 먹어야 할 거 아냐”

“그럼 언제 전화 드리면 될까요?”

“내가 할게. 요즘 감사중이라 정신없어.”

“날 피하시는 거 같아요.”

“내가 왜 널 피해. 그런 얘기하려면 끊어”

“저기 잠깐만요.”

“또 뭐?”


대화가 길어질수록 재만의 짜증은 더해갔다.

다급해진 진우가 본론으로 들어갔다.


“일 끝났는데 술 한 잔 안 사 주세요.”

“내가 연락한다고 그랬잖아. 기다려!”

“술이 아니라 수고비를 말하는 거예요.”

“수고비? 무슨 수고비?”

“모르세요?”

“너, 너무 욕심이 많은 거 아냐!”

“제가 무슨 욕심 있다고 그러세요.”

“너 집 살 때 내가 1억 보태줬잖아.”

“네? 그럼 그게 수고비란 말예요?”

“니 부모도 안 해 주는 걸 내가 해줬는데 또 달라는 거야! 니가 한 게 뭔데? 이름만 빌려주고 심부름 몇 번 한 게 전부잖아. 그래놓고 뭘 원해!”

“그럼 투자계약서는 왜 받아 가신 거예요?”

“무슨 투자계약서?”

“저한테 받아가셨잖아.”

“난 없는데. 너 언제 나한테 그런 거 준 적 있어?”

“......!”

“내가 없는데 넌 갖고 있는 거야?”


진우는 계약서를 받지 않았다.

그냥 내 것이 아니란 생각에서 사인만 해 줬다.

오리발을 내미는 걸 보니 또 다시 당한 것 같았다.


“니가 그런 사람이었다니. 실망이다. 당분간 연락하지 마라.”


전화는 일방적으로 끊겼다.

제대로 얻어맞은 진우는 멍해질 뿐 아무 생각도 없었다.

며칠 동안 진우는 혼자 끙끙 앓고 있었다.

분하고 억울하고 바보 같은 자신이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다.

정신을 차린 것은 지아가 알바를 하다 병을 얻은 뒤였다.

살아보겠다고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지아를 보자 마음이 변한 것이다.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진우는 벌떡 일어나 출근을 했다.

다른 날보다 더 열심히 진료했고 재소자들에 건강을 살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없었다.

도덕과 양심을 저버린 재만의 행동을 두고 법에 호소할 수도 없었고 자신의 손으로 응징할 수도 없었다.

함께 나눠먹자고 해도 약점이 잡힌 상태라 거꾸로 선처를 구할 입장이었다.

남은 건 하나였다.

제3자를 통해 심판을 받게 하거나 그와 같은 방법으로 뜯어내는 거였다.

7016호와 석 우일 죽음이 의심스런 상황에서 100억이란 돈이 사라졌다면 범죄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었으나 전혀 아니라고도 볼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죽음을 맞을 당시 의무 과장은 재만 이었고 현재도 근무하고 있었다. 병과 나트륨부족으로 사망했다면 의료와 관련이 있었다.

책임자인 재만을 빼고 생각할 수 없는데 사망진단서를 진우가 대신 쓰는 바람에 관심이 자신에게 쏠린 것이다.

덕분에 재만은 안전하게 피해갈 수 있었다.

진우는 최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 의사친구! 웬일이야.”


최 형사가 반가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뭣 좀 알아냈어?”

“너 그렇게 말하니까 형사 같다”

“의사가 안됐으면 형사가 됐을 거야”

“다행이다. 너 마저 형사가 됐으면 난 평생 반장한 번 못해보고 퇴직할 뻔 했네”

“고마우면 밥 사!”

“보너스 아직 안 나왔는데”

“난 빚이 많아”

“빚이라니?”

“배고프다. 먹으면서 얘기하자. 집 근처로 와.”


진우는 퇴근 후, 집 근처 해장국집에서 최 형사와 마주앉았다.

얼큰한 해장국이 소주와 어울려 입맛을 돋웠다.


“속은 쓰린데 해장국은 죽이네.”


진우가 중얼댔다.


“뭔 소리야?”

“어? 아냐! 어서 먹자”

“......!”


최 형사가 먹다 말고 진우를 바라봤다.


“왜 안 먹어. 맛있는데”

“말해. 취하기 전에 들어야 내가 알아듣지”

“......!”

“형사 눈은 못 속인다고”

“귀신이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아냐.”

“......!”

“나 사기 쳤어.”

“사기?”

“친구에게 사기 쳤는데 죄가 되는지 몰라서”

“뭔 소리야?”

“친구 약점 잡아서 돈을 빌렸거든. 그 돈으로 친구회사 비공개 주식을 사서 100억 벌었어.”

“100억......?”

“그걸 시킨 사람이 전에 다니던 구치소 의무과장이야.”


진우는 남의 일처럼 말했다.

최 형사는 무표정하게 듣고 있었지만 눈빛은 아니었다.


“사기, 공갈협박 어디에 해당 되냐? 자수하면 몇 년 살아?”

“......하루도 안살아.”

“그렇지? 어떤 놈인데......, 다 알아봤겠지”

“친구라면 의료기기를 운영하는 친구 말하는 거야?”

“응. 과장 그 새끼가 나와 친구란 걸 알았나봐. 그래서 날 앞세워 크게 한건 했어.”

“과장 혼자?”

“아니, 검사를 끼고 한 거 같아. 최 수근 검사. 너도 얘기했잖아. 수사중단 압력을 받았다고”

“담당검사가 최 수근이었단 말이지?”

“응. 이것들이 작당을 하고 달려든 거 같아.”

“......!”


최 형사도 심각해졌다.

숟가락을 놓더니 술만 마셨다.


“죽은 7016호와 석 우일도 관계가 있는 게 아닐까”

“왜 그렇게 생각해?”

“7016호 석 우일 전부 경동구치소에서 죽었어.”

“석 우일 통장에서 100억이 입금됐다 사라진 것도 있었지”

“그래. 7016호가 개발한 게임으로 뻥튀기를 한 거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잖아.”

“......!”


최 형사가 다시 소주를 마셨다.


“한 영호란 사람이 사들였는데......”

“그 사람 통장 확인해 봤어?”

“그 사람은 노숙자야. 주민등록이 말소됐다가 복원됐는데 죽었어.”

“죽어? 왜?”

“나트륨부족으로 죽었어.”

“뭐라고? 그럼 7016호와 같은 방법을 죽었단 말이야?”


최 형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한 영호와 석 우일도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단 얘기 아냐?”

“.....!”

“석우일은 몰라도 7016호는 교도소에서 죽었어. 노숙자도 같은 병으로 죽었다면 교도소 누군가와 함께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아?”

“그럴 수 있겠네. 워낙 특이한 경우니”

“게임저작권도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사기를 쳤다면 입막음이 필요하잖아.”

“그럼.....?”

“이건 살인이야.”


진우의 말에 최 형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따르던 소주가 넘쳐 테이블에 흘렀다.

무심코 남의 말처럼 했는데 서로 충격을 받고 할 말을 잃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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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를 개(犬)로 만드는 방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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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늑대의 시간 +22 17.08.13 47 0 12쪽
32 범인을 만나다. +8 17.08.12 46 0 14쪽
31 원점 +16 17.08.03 40 0 14쪽
30 나타난 사람 +16 17.08.01 39 0 14쪽
29 희망 +16 17.07.31 37 0 14쪽
28 역공을 당하다. +14 17.07.30 37 0 15쪽
27 유도심문 +8 17.07.29 40 0 15쪽
26 단서 +10 17.07.29 36 0 14쪽
25 헛물만 켜다. +14 17.07.28 39 0 15쪽
24 압박하다. +8 17.07.28 41 0 14쪽
23 공격을 받다. +18 17.07.24 39 0 15쪽
22 피해자와 주변인 +16 17.07.23 38 0 14쪽
21 의심 +14 17.07.22 42 0 14쪽
20 좌천 +8 17.07.21 36 0 14쪽
19 또 다른 계획 +12 17.07.21 38 0 14쪽
18 파장 +16 17.07.19 41 0 14쪽
17 미끼 +10 17.07.18 40 0 14쪽
16 로비 +10 17.07.17 44 0 14쪽
15 슬픔 +10 17.07.16 50 0 14쪽
14 완벽한 사기 +6 17.07.16 59 0 14쪽
13 게임의 시작 +12 17.07.14 56 0 14쪽
» 철면피 +8 17.07.13 48 0 14쪽
11 엮이다. +10 17.07.11 61 0 14쪽
10 탐욕 +10 17.07.10 64 0 14쪽
9 본색을 드러낸 재만 +10 17.07.09 67 0 14쪽
8 돌아이 검사 +14 17.07.07 68 0 14쪽
7 친구만들기 +12 17.07.06 75 0 15쪽
6 신경전 +18 17.07.04 78 0 14쪽
5 함정수사 +12 17.07.03 77 0 14쪽
4 사라진 사람들 +14 17.07.02 8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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