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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mise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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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G씨
작품등록일 :
2016.11.18 16:16
최근연재일 :
2019.05.26 00:33
연재수 :
1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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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4
추천수 :
8
글자수 :
765,462

작성
19.02.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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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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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22화) '지닌 쳰'.

DUMMY

내 아버지가 마인인 어머니를 사랑해 태어난 자식인 나. 어머니는 나를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나를 맡아 키우다가 병으로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나를 버리고 싶어했지만, 아버지의 유언이 나를 부탁한다는 말이었기에 차마 그러지는 못했다고 들었다.

"대체 왜 네 형은 그딴 마녀에게 홀려서... 넌 절대 그렇게 되면 안된다, 알았지?"

"당연하죠, 어머니. 저 약혼녀도 있는 몸이예요."

"그래, 너라도 그래야지..."


내 숙부가 결혼을 하고 아들 둘을 낳자 할머니는 나와는 달리 '정상적인 인간'인 그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렇게 소중히 여긴 손주들이 가장 사랑한 건, 마인인 나였다. 그 아이들은 나와 자신들의 차이를 알지 못했고, 자신들과 다를 게 없는 나를 혐오하는 부모와 할머니를 내심 무서워하고 꺼렸다.

"할머니랑 엄마아빠는 누나를 싫어해. 하지만 걱정마! 그래도 누나는 우리 누나니까! 우린 누나를 좋아하니까!"

"하지만 이거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이야. 알겠지? 들키면 누나랑 못 놀지도 모르니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내 동생들. 누난 너희 덕에 사는거야. 너희 덕에 희망을 갖는거야.

"응... 고마워..."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너희가 항상 내 곁에서 웃어준다면... 누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그런데 왜...


"콜록! 콜록!"

"우웨에에엑!!"


왜...!!

그 아이들을 잃을 수는 없어. 단 둘뿐인 내 소중한 가족...! 너희를 죽게 할 수는 없어...!

간호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병을 치료할 방법은 찾지 못했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은 나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누나 병원에서 일하게 됐어. 아직은 말단이지만 더 일하다 보면 더 많은 걸 알게 되서, 너희의 병이 나을 방법도 알 수 있을거야. 반드시 누나가 치료해줄게."


그러니 조금만 버텨줘.

조금만...



"아이고~!! 내 손자~!!"

"으아아아~! 아가! 아가!!"

"..."

'왜...?'


내가 저주스러웠다. 나는 인외의 능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었던가? 그래서 그렇게 미움받던 것 아니었나? 내 능력이 그토록 두렵고 대단한 것이었기에.

그런데 어째서.

그런 대단한 능력을 가진 내가 어린애 하나 구할 수도 없는거지?


"너만은... 너만이라도...!"

나의 하나 남은 동생. 너만이라도 살릴게.

하지만 정작 너는 살 생각이 없었다.

"누나... 나 그냥 죽으면 안돼...? "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 했지!! 넌 살 수 있을거라고!!!"

"형도 죽었는데 내가 어떻게 버텨...? 차라리 죽을래. 낫지도 않을 건데 계속 아프기만 한 거 싫단 말야...!!"

"나을거야... 나을테니까..."



지독히도 끔찍한 기다림이 지나고, 겨우 병의 치료법을 발명했지만 내 동생의 병은 이미 너무 심해져서 나을 수가 없었다. 내 동생은 입만 열면 비명을 지르며 울었고, 그러지 않을 때는 입을 열 힘도 내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괴로웠다.


그래서 나는 주사기를 들었다.

그 주사기에는 언제나 쓰던 것과는 조금 다른 약이 들어있었다. 아마 동생은 그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동생은 웃었다.



고마워. 마지막 선물을 줘서.





내가 의학을 배운 목적은, 이유는 지켜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계속 병원에서 일했다. 병원에는 아직 죽어가는 아이들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너희와 겹쳐보이는 그 아이들을 구해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덜고 싶었던걸까. 다행히도 많은 아이들은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아 구할 수 있었다. 내가 만들어낸 약으로.

하지만 아무도 그 약을 내가 만들었다는 것을 몰랐다. 숙모의 친가에 의학을 공부하는 여성이 한 명 있었는데 실력이 없어 장래가 불안정하니 숙부와 숙모가 내 약을 그녀가 만들었다고 발표한 것이다. 억울했지만 분노하지는 않았다. 명예를 바라고 만든 것도 아니고, 그 작자들이 나 잘나가는 꼴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가 명예를 얻기는 힘든 사회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언제나처럼 묵묵히 병원에서 일을 했다. 내 약을 앗아간 그녀가 나와 같은 병원에 들어와, 다른 이들의 응원과 존경을 받으며 웃어댈 때도 그저 묵묵히 일을 했다. 그녀는 점점 인기가 많아졌다.


나는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힘들었다. 물론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을 구했지만, 그들을 볼 때마다 내가 구하지 못한 동생들이 떠올라 가슴이 아팠기에 대화도 하지 않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여자는 달랐다.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안아주며 보듬어주었다. 그녀는 숙모 부부와는 달라보였기에 나도 그녀를 향한 거부감을 조금씩 줄일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기 죄송한데요..."

"네."

"제가 지금 급하게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시간 딱 맞춰서 약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혹시 대신 해주실 수 있나요? 다들 시간이 없다고 해서..."

"네, 알겠습니다. 마침 맡은 환자 간병이 끝난 참이었거든요."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 10분 뒤에 리사라는 아이랑 사라라는 아이한테 두 봉지씩 먹이시면 되요. 꼭 제때 주셔야 되요, 괜찮으시죠?"

"네. 염려 마세요."




염려 마세요...





"사라!! 사라, 왜 그러니!!"

"안돼... 이미 늦었네..."

"아...! 그럴 수가...! 왜?!!"

"선생님! 끝방으로 가보세요! 리사 양이 발작을!!"

"뭐?! 걔는 또 왜!"


아냐...


"괜찮을까...? 얼마나 상심이 클까... 얼마나 애들을 좋아하는데..."

"그런데 말야, 들었어? 사라랑 리사... 그 날을 다른 간호사가 맡았었대."

"정말? 누구?"


내가 한 게 아냐...


"일부러 그런 거 아냐?그 여자 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아무리 그래도 애들을 죽일까..."

"혹시 모르지. 썩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더구만."


내가 한 게...!


"괜찮아요."

"!"

아직도 붓기가 빠지지 않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그녀는 힘없이 웃었다.

"믿어요. 전부 헛소문인걸요... 솔직히...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둘... 점점 증세가 심해졌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

"네... 고마워요..."


그녀는 소문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면 된다고 하며 나에게 가끔씩 자신의 환자의 약을 맡겼다. 내가 돌보는 다른 환자들이 무사하다면 그 소녀들이 죽은 건 불행한 우연에 불과하다고 사람들도 알아줄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이 몇번째야?! 그 여자 진짜 무서운 년이네!!"

"쫓아내야 돼! 그게 간호사랍시고 병원에 있으면 안된다고!"

"그 여자는 사람의 탈을 쓴 악마야! 마녀라고!!"


악마.

마녀.

설마 정말로...?

내 피를 타고 흐르는 마인의 능력. 만약 이 능력이 그들을 죽인 거라면...?

나는 도망치듯 병원에서 뛰쳐나왔다.







"바보 같네."

"!"

어두운 골목에서 들린 남자의 목소리.

"무작정 도망치기만 하면 쓰나. 억울하지도 않아?"

어두컴컴한 곳에서 붉은색 눈동자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누, 구..."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해? 네가 나쁜 거라면, 네가 잘못된 거라면, 처음부터 네가 맡았던 환자들은 벌떡벌떡 잘만 살아나는데 왜 그 간호사 환자만 죽어나갈까?"

"네...?"

"그 간호사가 계획한 거 아냐? 무슨 이유로 네가 마음에 안 들었고, 그래서 널 괴롭히기 위해 사지로 몰아넣은거지."



'무슨 말을 하는거지, 이 남자...?'

"무슨... 말... 그녀는 착한 사람이예요. 그리고, 만약 제가 정말 싫었더라도...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럴리가..."

"자식을 때려죽이는 부모도 있고, 부모를 팔아먹는 폐륜아도 있는 세상에 피 한방울 안 섞인 남 죽이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 믿기 힘들면 본인한테 가서 확인이라도 해봐. 혹시 모르잖아?"


사실 의심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의심을 하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역겨워서, 내게 호의를 주는 그녀에게 너무 미안해서 억누르고 억눌렀을 뿐. 하지만 그 남자의 말을 듣고, 나는 물어보기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늦은 밤에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녀는 늦은 시간에 찾아온 나에게 불평 하나 내뱉지 않고 나를 앉히고 차를 내놓았다. 이렇게 상냥한 사람인데 나는 무슨 생각을... 나는 즉시 그녀에게 모든 걸 설명했다. 그녀의 표정은 조금 굳었고 나는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내가 무슨 미친 생각을...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아뇨, 그냥... 조금 놀랐을 뿐이예요. 그야 저는..."



이렇게 대놓고 물어볼 줄 몰랐거든요.



"...네?"

고개를 들어서 보니 그녀는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그, 게 무슨..."

"저는 말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합니다...그 깨지기 쉬운 생명의 아름다움... 실로 안쓰럽고 사랑스럽죠. 그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너무 약하니 그들은 너무도 쉽게 죽어버립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저는 그들의 죽음에 슬퍼하며 울었습니다. 모두가 저를 동정하며 위로하더군요. 죽은 아이들의 유가족마저..."


그녀는,

황홀하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뭐, 라는...?!"

"아이들 몇 명 죽는 정도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죠. 그야 저희의 의학은 그리 발달하지 않았잖습니까? 아~ 당신네 마인은 다르다던가요. 하지만 저희는 그렇잖습니까. 애들 죽으면? 슬프죠. 하지만 이상할 건 없어. 그리고 그 아이들이 죽으면 모두 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죠. 모두 나를 주목해요. 얼마나 황홀한지..."

그녀는 미쳐있었다.

"그래서 전, 아이들을 죽였습니다. 어차피 지금의 의학으로는 살아봤자 장애를 가지게 될 아이들입니다. 살아봤자 안타까울 목숨, 제가 유용하게 사용해준 거죠."



나는,

이성을 잃었다.


제정신을 되찾으니 그곳은 피바다. 내 발치에는 그녀가,





[지닌 쳰]이 쓰러져있었다.





허억... 허억...

"아아, 무슨 짓을 한거야?"

흠칫!


'언제 들어온거지, 저 남자...?'

금빛 머리카락과 핏빛 눈동자를 가진 남자. 자신의 눈과 같은 색으로 젖은 지닌 쳰을 보며 그는 웃었다.

"아직 그 여자의 범행도 밝혀내지 못했는데. 네가 모두 뒤집어쓰게 될거라고? 네가 죽이지 않은 애들까지 전~부."

"!!"


'네가 죽이지 않은 애들까지'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어라? 뭐야~? 혹시 조금 안심했던건가? 이 여자가 꾸민 일이나 전부 이 여자가 나쁜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네가 빼앗은 목숨이 얼만데... 너 혼자 깨끗한 척이라도 하고 싶은거야? 비겁하네~"

울컥 차오르는 눈물. 내가, 알고 그런것도 아닌데... 그러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


하지만, 그래...

맞는 말이지.


"이제 어쩔래? 넌 이제 순인 나라에서는 빼도 박도 못하고 범죄자인데."

"..."

"응?"

방긋 웃는 그에게, 나도



웃으며 대답했다.





"이 애가 마지막이네~ 이제 끝이야."

나는, 지닌 쳰이 맡았던 아이들을 모두 죽였다. 어차피 몸이 안 좋아질대로 안 좋아져서 늦으나 빠르나 죽을 아이들. 아레스 님이 나에게 준 약으로 고통 없이 편히 보내주었다. 전에 죽은 아이들과는 달리 발작도 각혈도 없이, 잠에 빠지듯 편히 눈을 감는 모습에 안심했다.

"자, 이제 갈까? '지닌'."

"네... 가죠..."


이 남자는 분명 악인. 미치광이 범죄자. 지닌 쳰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 인간. 내가 지닌 쳰을

죽일 때도, 아이들을 죽일 때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걸 보면 확실하지.


내가 '지닌 쳰'으로서 이 남자와 함께하면 지닌 쳰은 추악한 악명으로 역사에 기록될거야. 그 여자는, 자신은 선한 사람으로 남으며 동정과 위로의 대상이 되고자 했지만, 그 꼴 절대 못 보지. 이 나라에서 어떻게 기록되든 그건 내 알 바 아니야. 어차피 두 번 다시 안 올텐데. 그러니, 지금부터 가게 될 마인의 나라에서만이라도.



나는 예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해. 이미 미쳐버렸으니까.

그러니까,


어차피 미친 거, 내 목적을 위해.


작가의말

조금 힘을 내면 미치지 않을 수 있었겠지만 그녀는 죄책감과 자괴감을 되새기며 저항하는 것이 두려워 저항하기를 포기하고 그대로 미쳐버렸습니다.


어떤 과거가 있던 그녀는 악인입니다. 그녀가 전쟁 때 쓰는 그 많고 많은 시체들 그녀가 죽인 거거든요. 지닌 쳰을 죽인 후에 죽인 아이들도,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안락사를 시킨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은 본인의 죽음에 동의한 적 없습니다.  그녀는 빼박 악당 살인자예욧! (해맑)



근데 이거 써보니까 진짜 지닌 쳰은 형벌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분이 뭣 같네요. 지닌 쳰의 실제 모델도 무슨 가석방 얘기 나왔었는데.



사실 별로 비중있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과거 쓸까말까 했지만 그래도 나름 떡밥이란걸 던졌으니 거두어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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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조금 미래의 이야기. NEW 20시간 전 0 0 7쪽
140 (135화) 에필로그 2. 19.05.19 0 0 16쪽
139 (134화) 에필로그 1. 19.05.11 0 0 17쪽
138 (133화) 있다. 19.05.05 0 0 13쪽
137 (132화) 없는가. 19.04.28 0 0 14쪽
136 (131화) 함께 할 수. 19.04.21 1 0 13쪽
135 (130화) 우리는. 19.04.14 2 0 13쪽
134 (129화) 평화로운 미래에. 19.04.07 2 0 14쪽
133 (128화)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자. 19.03.31 3 0 12쪽
132 (127화) 생떼나 부리는 남자. 19.03.24 4 0 12쪽
131 (126화) 붕괴. 19.03.17 6 0 13쪽
130 (125화) 커플 망해라. 19.03.10 6 0 13쪽
129 (124화) 더는 잃고 싶지 않았던 그녀. 19.03.03 8 0 14쪽
128 (123화) 사랑을 하는 그들 앞에. 19.02.24 6 0 11쪽
» (122화) '지닌 쳰'. 19.02.17 4 0 13쪽
126 (121화) 강해진 그. 19.02.09 4 0 12쪽
125 (120화) 그를 닮은 그. 19.02.03 5 0 13쪽
124 (119화) 그, 혹은 그들. 19.01.27 6 0 13쪽
123 (118화) 잭. 《2》 19.01.20 8 0 11쪽
122 (117화) 레오나 마오티. 《4》 / 잭.《1》 19.01.13 6 0 13쪽
121 (116화) 레오나 마오티. 《3》 19.01.07 7 0 13쪽
120 (115화) 레오나 마오티.《2》 18.12.30 17 0 11쪽
119 (114화) 레오나 마오티.《1》 18.12.23 3 0 11쪽
118 (113화) 돌아온 여자, 돌아오지 못하는 남자. 18.12.16 8 0 14쪽
117 (112화) 그들은 마음을 내뱉는다. 18.12.09 16 0 11쪽
116 (111화) 그 날의 진실. 18.12.02 7 0 12쪽
115 (110화) 소중한 사람. 18.11.25 19 0 11쪽
114 (109화) 그의 론. 18.11.18 18 0 12쪽
113 (108화) 붕괴의 증거. 18.11.11 18 0 12쪽
112 (107화) 목소리. 18.11.04 2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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