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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따윈 없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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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하비비
그림/삽화
하비비
작품등록일 :
2018.09.17 20:00
최근연재일 :
2018.11.17 19:42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1,510
추천수 :
11
글자수 :
234,173

간신히 드래곤을 한 마리 죽였다.
몸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피로감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허억... 허억..."
숨을 몰아쉬며, 이제는 시체가 되버린 드래곤의 몸뚱이를 봤다.
아무리 보아도 방금 죽인 드래곤은 희대의 마수였을 것이다.
그 정도의 격전이었고, 지금도 이긴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그가 승리감에 도취되어 아찔한 정신을 유지하고 있을 때.
인근 나무 근처에서 예의 드래곤이 다시금 튀어나왔다.
어마어마한 위압감.
일견하기에 방금 전 쓰러뜨린 드래곤보다도 훨씬 막강한 존재였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녀석들은 마나를 사용하지 못했다.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는 드래곤.
하나, 놈의 손톱에서 뿜어지는 괴력을 경험한다면 절대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저런 괴물이 이곳에서는 리자드맨이라 불린단다.
라이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을 감았다.
입에서는 조용히 읊조림이 튀어나왔다.
"후우... 대륙 한 번 X되네..."

몬스터들이 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대화 된 대륙.
진화를 거듭한 몬스터들과 다투어 생존을 쟁취해야만 했다.
그 끝에 얻게 된 만고불변의 범접치 못할 경지.
이윽고 라이는 암흑 대륙을 벗어나게 된다.
지금까지 삶의 끝에서 맛본 절망만이 그에겐 원동력이 되었다.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힘을 길러, 막상 대륙을 나와보니 고향은 평화뿐인 세계였다.
라이가 입을 헤 벌리고 다시 하늘을 쳐다보았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릴 것만 같다.

"평화... 평화 좋지. 그런데 너무 평화롭잖아."


절망 따윈 없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39화 거짓말쟁이 수정공지. 18.11.13 1 0 -
44 베라. NEW 16시간 전 0 0 10쪽
43 신세정(3) 18.11.16 0 0 11쪽
42 신세정(2) 18.11.15 0 0 11쪽
41 신세정(1) 18.11.14 0 0 11쪽
40 저주. 18.11.13 0 0 12쪽
39 거짓말쟁이. 18.11.12 1 0 13쪽
38 찰리. 18.11.09 1 0 11쪽
37 오해. 18.11.08 1 0 11쪽
36 엇갈린 복수. 18.11.07 1 0 13쪽
35 이케. 18.11.07 1 0 12쪽
34 베르크스(4) 18.11.05 1 0 12쪽
33 베르크스(3) 18.11.03 1 0 11쪽
32 베르크스(2). 18.10.29 1 0 11쪽
31 베르크스(1). 18.10.26 1 0 12쪽
30 등가교환. 18.10.25 1 0 13쪽
29 불쾌감. 18.10.23 1 0 13쪽
28 흑막. 18.10.22 1 0 11쪽
27 완성. 18.10.20 1 0 11쪽
26 나고(3) 18.10.19 1 0 11쪽
25 나고(2) 18.10.17 1 0 12쪽
24 나고(1) 18.10.15 1 0 12쪽
23 변화. 18.10.12 2 0 12쪽
22 천예린(3) 18.10.08 2 0 11쪽
21 천예린(2) 18.10.07 2 0 12쪽
20 천예린(1) 18.10.06 1 0 12쪽
19 사랑의 매. 18.10.05 2 0 11쪽
18 엄살 부리지마. 18.10.04 1 0 12쪽
17 제 이름 알아요? 18.10.02 3 0 12쪽
16 개방(3) 18.10.01 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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