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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나 혼자만 무한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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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토치
작품등록일 :
2018.01.14 23:29
최근연재일 :
2018.02.26 08:05
연재수 :
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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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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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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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28

작성
18.02.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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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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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글자
13쪽

34화

DUMMY

34.



준현은 파죽지세로 나아갔다. 수호상들의 반대 속성 공격으로 휘몰아치는 준현의 공격에 버틸 수 없었다.


[융합: 프로즌 브레스+윈드 스톰]


콰아아아!!


시퍼런 한기를 머금은 바람이 몰아치자, 석상들이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


-크어어억!

-천...벌을···.!


[빙염의 수호상을 처치하였습니다.]


[빙염의 수호상을 처치하였습니다.]


···


[빙염의 신전이 시린 한기를 내뿜습니다.]


어느 순간 이글거리던 열기가 싹 가시고 시퍼런 한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때마침 지금까지의 수호상들과 다른 몬스터가 등장했다.


-으르르···


[빙염마견(氷炎魔犬)]


-주인의 처소를 지키는 문지기 마견. 신전의 열기와 냉기를 어느정도 몸 속에 저장해둘 수 있어, 동시에 두 속성의 공격을 다룰 수 있습니다.


-HP: 3500/3500

-MP: 700/700

-공격력: 180

-방어력: 160

-보유 스킬: 파이어 브레스, 프로즌 브레스


머리가 둘 달린 커다란 개가 준현을 보며 흉악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었다. 그 개의 주변으로 침입자를 감지한 수호상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천벌을!

-천벌을!


신전의 속성 변화로 수호상들은 새파랗게 물들었으나, 중앙의 빙염마견의 몸에서는 시뻘건 열기와 한기가 뒤섞여 흐르고 있었다.


왼쪽 머리통은 뻘겋게 달아오르고 오른쪽 머리통은 퍼렇게 물든 모습은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보다도 흉폭해 보였다. 주인이 워낙 순식간에 쓸어버려 활약할 새가 없었던 프라가라흐가 설레이는 듯 웅웅 울었다.


‘일단 냉기부터 해결하지.’


신전 속성이 바뀐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슈트에 서리가 맺히기 시작했다. 준현은 미리 준비해 온 특수포션을 사용했다.


[용암수(熔巖水)]


뜨거운 열기가 온 몸 가득 퍼져나가며 한기를 몰아냈다. 수호상들이 시린 냉기를 뿜으며 준현을 향해 돌진했다. 보통의 헌터들에겐 공포를 자아내는 광경이나, 준현에겐 수없이 돌파해 온 광경 중 하나일 뿐이었다.


준현은 왼손에 들고있던 방패를 인벤토리에 수납하고 융합 슬롯의 스킬을 순식간에 교체했다. 융합이 개방된 이후, 준현은 슬롯을 교체하는 연습을 했고 지금은 1초도 안 되어 원하는 스킬로 교체할 수 있었다.


파팟!


[인페르날 무스펠하임Infernal Muspelheim(Lv. 4)]


-영원히 타오르는 초열지옥 ‘무스펠하임’의 불꽃의 일부를 불러냅니다. 사용자는 불꽃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추가 효과: 불꽃의 위력+30%

-추가 효과2: 불꽃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어비스 오러(Lv. 7)]


-10분간 공격력이 80% 증가합니다. 어둠 속성 공격력이 50% 추가됩니다.

-추가 효과: 적에게 출혈 데미지를 입혀, 지속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추가 효과 2: 적의 피를 머금을 수록 무기의 공격력이 강해집니다.

-추가 효과 3: 피해를 입힌 적에게 ‘역병의 저주’를 부과해, 공격력 및 방어력을 20% 낮춥니다.



[융합: 인페르날 무스펠하임+어비스 오러]


화르르륵!

그의 왼손에서 새까만 불꽃이 타올랐다. 7레벨이 되면서 공격력만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어비스 오러의 공격 버프를 ‘인페르날 무스펠하임’이 고스란히 받아 타오르는 불꽃의 구체는 지름이 1미터에 달하는, 그야말로 지옥불이었다.


화르륵!


시꺼먼 불길이 전방의 수호상을 덮쳤다. 검은 불꽃과 한기가 만나 대량의 수증기를 내뿜었으나, 불꽃은 더욱 거세게 타올랐다.


-크아악 뜨겁다!

-젠장, 수호상인 내가 어째서···!


무스펠하임의 불꽃은 보통의 불꽃과는 달리 무엇이든 태우고 어디에든 옮겨붙는다. 그것이 단단한 바위나 금속이라도 예외는 없었다. 이글거리는 열기가 사방을 잠식하며 메시지가 떠올랐다.


[융합 스킬의 효과로 적들에게 출혈 상태이상이 적용됩니다.]


[융합 스킬의 효과로 적들에게 ‘역병의 저주’가 부여됩니다. 적들의 공격력 및 방어력이 감소합니다.]


[융합 스킬의 효과로···]


본래 무기에 사용했으면 칼에 베는 대상만 적용되어야 할 ‘어비스 오러’의 두 가지 저주 효과가, 스스로 타오르며 주위의 수호상들에게 옮겨붙는 불꽃에 의해 빠르게 중첩되었다.


화륵! 화르륵!


왼 손으로 몇 번 더 불꽃을 뿜어내자 주변은 불바다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몸에 불꽃을 휘감은 채 준현을 향해 돌진해 오는 수호상들이 있었다. 준현은 피식 웃으며 읊조렸다.


“프라가라흐.”


쐐액!

주인의 활약으로 날뛸 기회가 없었던 프라가라흐가 신나게 공중을 날았다. 프라가라흐의 검신에 우윳빛 아우라가 휘감겼다.


쾅!!


-크아악!


이미 지옥의 불꽃으로 많은 피해가 누적되어 있던 수호상이 단칼에 부서졌다. 제련 스킬과 함께 어느새 6레벨이 된 프라가라흐는 이제 스스로 움직이는 ‘에고 소드’의 모습을 제법 갖췄다.



[프라가라흐Fragarach(Lv. 6)]


-수수께끼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고대의 검입니다. 화신 크리슈나의 힘을 일부 흡수하여, 영혼의 격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등급: ???


-공격력:120~130

-내구도: 70/70


-자격자 외에는 도저히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무겁습니다.

-자격자의 의지로 검을 되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프라가라흐가 조금 긴 시간동안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옵션 1: 방어 및 마법 관통력 +30%

*옵션 2: 차크라와의 감응력이 높아졌습니다. 사용자가 차크라 스킬을 보유하고 있을 시, 사용자가 사용하는 모든 스킬의 위력이 15% 증폭됩니다.

*옵션 3- 크리슈나의 아우라: 크리슈나의 기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옵션 4: 마법 공격력 +20%



‘뒤는 너에게 맡긴다!’


[프라가라흐가 주인의 신뢰에 기뻐합니다!]


신나게 날뛰는 프라가라흐를 뒤로 하고 준현은 에인션트 워 실드를 다시 소환했다. 그리고 정면에서 이글거리는 열기를 머금은 빙염마견을 향해 달려들었다.


-크릉!


빙염마견의 두 주둥이가 동시에 쩍 벌어졌다. 불꽃 숨결과 냉기 숨결이 서로 뒤섞여 준현을 향해 쏟아졌다. 준현은 재빨리 방패를 들어올렸다.


[전개]


[폭주 전차]


촥!

방패가 순식간에 넓게 펼쳐지고, 그의 몸이 가속하며 전방으로 돌진했다.


“우오오오!!”


쿠콰콰콰!!


두꺼운 방패가 냉기와 화염의 파도를 부수며 돌진했다.

‘폭주 전차’는 레벨업을 하면서 시전 중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대폭 상승시켜주는 옵션이 붙었다. 그것이 전개한 에인션트 워 실드와 합쳐지자, 냉기와 화염의 파도는 준현의 털끝 하나 상처입히지 못했다.


자신의 숨결을 정면으로 부수면서 짓쳐들어오는 인간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한 빙염마견이 당황했다. 그러나 이미 준현은 길로틴을 세운 상태였다.


[회심의 일격]


키이잉!

시리도록 푸른 마나가 칼날에 응집했다. 그러나 이전에는 그저 마나가 검날을 휘감고 일렁였다면, 지금은 검면에 마나가 아예 푸른 칼날의 형태로 응집했다. ‘회심의 일격’의 7레벨 추가 효과, ‘검기’였다.


“우오오오오-!!”


준현은 포효하며 길로틴을 세로로 세웠다. 아직 폭주전차의 돌진거리는 끝나지 않았다. 길로틴의 날이 개의 몸 정중앙과 맞닿은 순간, 놈의 몸이 정확히 반으로 쪼개졌다.


콰드드득!


빙염마견을 완전히 반으로 쪼개버리고 나서야 그의 돌진은 멈췄다. 딱 절반으로 나눠진 빙염마견의 단면부는 마치 처음부터 반으로 나뉘어져 있던 것처럼 깔끔했다.


40층의 중간보스, 금속보다 단단한 몸체를 가진 빙염마견을 일격에 반으로 쪼개버리는 것이 ‘검기’를 휘감은 회심의 일격의 무서움이었다.


[빙염마견을 처치하였습니다.]


[5000G를 획득하였습니다.]


콰득!


-끄어억!


[빙염의 수호상을 처치하였습니다.]


마침 프라가라흐도 제 할일을 끝내고 준현의 검집으로 돌아왔다.


[프라가라흐가 검 손잡이를 으쓱댑니다.]


준현은 검 손잡이를 위아래로 흔드는 프라가라흐를 쓰다듬어 칭찬해주었다. 주변에 널린 수십 구의 파괴된 석상과 ‘중간 보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일격에 반으로 쩍 쪼개진 빙염마견의 시체.


이것이 고작 10분도 안 되어 단 한 명의 헌터가 이뤄낸 일이라고 누가 믿겠는가. 하지만 그 일을 벌인 당사자인 준현은 그저 담담하게 휴식을 취할 뿐이었다.


‘스킬들 쿨타임 다 되면 보스방으로 돌입하자.’



30분 후, 준현은 빙염마견이 지키고 있던 거대한 석문을 열었다.


쿠르릉!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연무장 안에는 오직 한 명 뿐이었다. 그러나 그 하나에게서 뿜어나오는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누가 나의 수련을 방해하나 했더니, 꽤나 재미있는 인간이 들어왔군.”


3미터는 가뿐히 넘을 것 같은 거구의 남자는 씨익 웃었다. 바람도 불지 않는데, 아무렇게나 자라난 남자의 머리칼이 스스로 일렁였다. 남자의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 때문이었다.



[빙염야차(氷炎夜叉)]


-수백년간 빙염의 신전에서 수련을 거듭하여, 상반된 화기와 냉기를 완전히 조화롭게 다룰 수 있게 된 영웅적인 존재. 목숨을 건 무투를 통해 새로운 경지를 보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인, 극단적인 무인입니다.


-HP: 5000/5000

-MP: 1200/1200

-공격력: 250

-방어력: 200

-보유 스킬: 불꽃의 진언(眞言, Mantra), 얼음의 진언, 폭열염권, 빙하신권...



40층을 공략하는 헌터들에 비해 41층을 공략하는 헌터들의 수는 극단적으로 적다. 헌터 월드 온라인에서도 그랬고, 매 공략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현실은 더더욱 심했다. 바로 이 ‘빙염야차’ 때문이었다.


돌처럼 단단한 근육이 불끈 움직였다. 가슴 근육 하나가 준현의 상반신만할 듯 했다. 훤히 드러난 상체를 따라 알 수 없는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오랜 수련 끝에 얻어낸 자신의 깨달음을 절대로 잊지 않도록 몸에 새겨놓은 ‘진언(Mantra)’이었다.


“단신으로 이곳까지 온 것만은 칭찬해주지. 지금까지 그대같은 존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놈은 씩 웃었다. 호탕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광기가 느껴지는 웃음이었다.


우우웅-

연무장의 마나가 요동치며 빙염야차를 중심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무형의 파도가 급물살을 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준현은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았다. 묵묵히 검과 방패를 들어올린 채 전투를 준비했다.


[어비스 오러]


[바람의 걸음]


[아드레날린]


후왁!


검붉은 오러와 초록 바람이 휘감기고, 온 몸에 강렬한 고양감이 차올랐다.


[아드레날린(Lv. 5)]

-15분간 플레이어의 모든 스탯을 30% 상승시킵니다.

-추가 효과: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가 20% 증가합니다.


빙염야차의 웃음이 진해졌다. 준현 역시 씩 웃었다. 그는 그 다음에 놈이 무슨 말을 할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최강 준현은 수백 번을 도전하면서 놈의 목소리를 들어왔으니까.


“그러니까, 나와 싸우자!!!”


쿵!!!

빙염야차가 땅을 박찼다. 돌같은 주먹을 쳐든 놈의 몸이 준현의 전방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준현은 놈의 장단에 맞춰줄 생각따위 없었다.


[바람의 걸음]


팟!

한 줄기 초록 바람이 순식간에 준현을 야차의 등 뒤로 실어놓았다. 준현은 길로틴을 횡으로 힘껏 그었다.


카드드득!

돌을 긁은 것처럼 둔탁한 감촉이 느껴졌다. 놈의 등짝에는 한 줄기 흠집이 남았을 뿐이었다. 공격을 감지한 빙염야차가 순식간에 돌아서 주먹을 내질렀다.


“프라가라흐!”


쩡!!!

스스로 뽑혀져 나온 프라가라흐가 맞부딪쳤다. 놈의 묵직한 주먹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무게를 가진 프라가라흐 정도일 것이었다. 빙염야차는 스스로 움직이는 검을 보며 씩 웃었다.


“재밌구나, 재미있어!”


놈의 몸이 순간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빙염야차가 ‘불꽃의 진언’을 활성화합니다.]


[신전이 빙염야차의 진언에 호응합니다.]


쿠와아아!!

놈의 온 몸에서 타는듯한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동시에 연무장 전체가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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