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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미세픽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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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이르스
작품등록일 :
2018.01.06 02:36
최근연재일 :
2018.02.17 07:48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853,606
추천수 :
29,688
글자수 :
260,371

작성
18.02.12 07:18
조회
11,991
추천
525
글자
12쪽

현실적응(6)

DUMMY

계약 술사는 마력을 역류해 심상에 제약을 건다. 그리고 이 계약은 쌍방계약이다. 이 계약을 통해서 제일 타격이 큰 사람은 현아였다. 7명과 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녀가 연맹을 배신하면 7인분의 타격을 받는다. 계약 술사들은 계약을 빠져나갈 방법을 교묘히 만들어둔다. 현아가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최대한 간섭해서 우회할 방법을 거의 제거했다.


현아의 처지에서는 심한 처사다. 하지만 그녀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래서 재현은 그녀에게는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더 신뢰하는 거고.


“어디서부터 설명해줄까. 음.”

“미국부터. 저번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포탈로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통화는 전혀 못 했어.”

“그래. 난 예전에도 동안이어서 여권 문제 없이 다른 나라를 돌아다녔어. 그중 제일 처음 간 곳이 미국이었어. 형 대신 내가 가기로 했지. 현재 미국에 있는 사람은 두 명이야. 일단 먼저, 채팅방에서 쓰던 닉네임은 organization. 본명 리암 테일러. 그는 국토안보부 과학기술 차관이야.”

“······어느 정도 고위직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근데 미세픽이 되었다고?”

“그래, 리암 테일러는 가족이 없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교통사고로 사별했지. 그 이후로는 개인 시간마다 게임을 했던 모양이야. 재능이 있었던 모양인지,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그는 레이팅 1300대의 이더데인 유저였대. 그리고 어느 날 실종되었고 한 달 뒤에 나타났지.”


미국의 국토안보부(Homeland Security)는 약 60년 전 창설된 안보부였다. 9.11이후 테러방지를 위해 발족한 행정부다. 초창기에는 삐걱댔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건 때 연방의 재난관리청이 국토안보부의 산하기관이 되었는데, 아무것도 안 했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정보기관을 누르고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너무도 방대해진 행정부가 내실을 다지면서 엄청난 파워를 갖게 되었다. 몇십 년 전의 드라마에서 툭하면 CIA와 FBI가 등장했다면 요즘은 그들을 대체하고 있다.


미국의 대처가 빠른 것도 이해가 갔다. 사건의 당사자가 당장 국가의 정보기관에 있다. 가진 정보는 전부 얻을 수 있을 테지. 어차피 특수한 정보 몇을 빼고는 그다지 중요한 것은 없다.


“리암은 어떤 사람이야?”

“겉으로는 털털해 보였는데 속은 알 수 없는 사람이었어.”

“계약은?”

“했어. 연맹의 이익에 우선하겠다고. 하지만 미국의 이익도 무시하지 않는다고 했지.”

“내가 만나봐야겠어.”


이 세상에 누군가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다. 믿을 수 있을지 없을지, 얼굴을 봐야 안다. 사람을 판단하는데 남의 말을 듣고 하는 것은 바보짓이지. 재현이 현실에서 적응하는 것이 늦었지만 스포츠에서는 슬로우 스타터라는 말이 있다. 늦게 시동을 걸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사람. 이번에는 슬로우 스타터가 되어야겠다.


재현은 그 이후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얻은 정보를 들었다. 현아가 가져온 정보들을 하나같이 쓸만한 정보였다. 미국에 둘. 일본에 두 명. 러시아에 한 명. 독일에 한 명. 각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여기서 한국인이 4명이었다. 그들 이외에 두 명은 [아리타 발수건], [도르마무의 첫날밤]. 각자 낯뜨거운 별명을 지어놨지만, 실제 이름은 다들 멀쩡했고 둘 다 대학생이었다. 둘 다 일본 유학생, 미국 유학생이다. 각각 와세다 대학, MIT 공과대생이다.


상상 이상의 스펙에 재현은 약간 얼떨떨해졌다. 그는 이름 없는 지방대생이었을 뿐이다. 대학 졸업 이후에는 결혼하려고 했다가 헤어졌고. 그 뒤에, 음. 그 뒤에는 방에 처박혀서 게임만 했다. 이더데인 이미테이션을 하기 전에도 다른 가상현실게임을 하고 있었으니까. 거의 10년 동안은 집에서 나가지 않고 게임만 했다.


하지만 그들을 대하는데 자격지심이나, 두려움은 들지 않았다. 점점 현실과 게임이 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현은 현실에서는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인간이었지만 이제는 밖에 나가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활기찬 기분이 든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끝나자 현아가 말했다.


“더 마실래?”

“아니, 넌 당장 그만 마셔.”


재현이 눈을 부라리자 현아가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유실장님이 없는 지금! 더 마셔야 한단 말이야.”

“6병 먹고 죽잖아. 너.”

“아냐 더 마실 수 있다고! 그날은 몸 상태가 안 좋았을 뿐이야.”

“그래그래.”


재현은 건성으로 대답하고는 방으로 되돌아갔다. 물론 그 전에 현아를 그녀의 방에 보내는 것을 잊지는 않았다. 내일 하는 주천성의 이야기가 간단하지는 않을 거다. 오늘은 그냥 간만 보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용건이 있었으니 불렀겠지.


재현은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났다. 몸이 예전보다 좋아진 이후로 피로를 잘 느끼지 않게 되었다. 자정에 자도 다음날 새벽 4시면 일어났다. 그런데도 상쾌한 기분이 든다. 대체 미세픽들은 어디까지 변해가는 걸까?


방에서 나와서 거실로 나왔다. 아, 거실이라고 해야 할까? 다른 저택의 마당은 되어 보이는 그 넓은 방에 도착하자 소파에는 주천성이 앉아있었고 옆에서 유실장이 수발을 들고 있었다. 주천성은 깨어난 재현을 보고 반색하며 말했다.


“오, 어서 와서 앉게.”


그는 마침 아침 식사 중이었다. 재현이 앞에 가서 앉자 그가 와인을 한잔 마셨다. 힐끗 병의 라벨을 보았다. 피노누아 품종의 레드와인. 1988년산이다. 엄청나게 비싼 걸 마시는군.


“옛날에 우리 할아버지는 새벽 5시에 밥을 먹었지. 난 어렸을 때 새벽 4시에 일어나야만 했어. 졸린 눈을 비비고 아버지를 따라가면 그곳에는 대식구가 있었지. 큰아버지네 가족, 둘째 큰아버지네 가족, 삼촌, 고모네 가족, 하여튼 엄청 많았어. 나는 맨 처음에는 아무 감흥이 없다가 머리가 크면서 매우 짜증이 났지. 내가 왜 할아버지의 시간에 맞춰야 하는 걸까 말이야?”

“네.”


주천성이 이야기하는 동안 유실장이 재현의 앞에 그릇과 모든 세팅을 끝냈다.


“내가 회장이 되자마자 한 일은 ‘각자 밥 먹자’였어. 할아버지에 대한 반감 덕분에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에 밥을 먹었지. 그리고 누구에게도 그 시간에 밥을 먹자고 얘기하지 않았네. 나는 일어나는 시간에 간섭하지 않아. 하지만 내게도 기준은 있었지. 나와 함께 밥 먹는 사람은, 내 앞에서 진정한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현아는 매번 8시에 일어났지. 내 기준에서 현아는 실격이야.”

“전 이야기할 자격이 생긴 건가요?”


재현이 우스갯소리를 하자 주천성은 정색하며 말했다.


“그래. 일단 최소 기준점은 통과했지. 자네는 말이야, 이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개편될 거로 생각하나?”

“능력자들 위주로 많은 것이 바뀌어 가겠죠.”

“그래. 인간은 나와 다른 것을 싫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야. 대체 불가능한 희소상품이 생기면 의미가 매우 달라지네. 바로 능력자들이 그렇지. 그런데 말이야. 내가 제일 먼저 능력자를 발견하고 한 게 뭔지 아나?”

“뭐죠?”

“교배야.”


이번에는 재현의 얼굴이 굳을 차례였다. 주천성은 태연하게 입가에 흐르는 와인을 닦았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인간은 말일세. 돈으로 살 수 있어. 콩팥. 신장, 심장과 온갖 부분들은 다 가격이 있지. 돈은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네. 능력이 떨어지는 능력자와 거래했지. 일반인과 섹스해서 임신하면 30억을 주겠다고. 그런데 그 능력자는 덜컥 수락했어. 암에 걸린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야. 나는 아주 우수한 유전자를 그녀에게 보냈네. 1달이 지난 시점이니 착상은 끝났겠지. 이후 아기의 변화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할걸세.”

“······.”

“그런데 말이야. 허접한 능력자만 있는 게 아니더군. 적어도 내 딸은 그런 가능성을 완전히 깨부쉈어. 타인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 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인가? 난 현아를 거의 버린 애 취급하고 있었네, 입에는 풀칠하고 살라고 좀 큰 쇼핑몰 하나 떼어주고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지. 그런데, 그녀가 신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거야.”


재현은 이 자의 내면에서 풍기는 광기의 냄새를 짐작했다. 스멀스멀. 주천성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쪽은 거의 인간이 아니었다. 인간의 정점에 서기 위해서는 인간을 버려야 한다.


“자네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아나?”

“천지창조 말입니까?”


유명한 벽화다. 하늘의 신과 인간이 서로에게 손가락을 뻗는 모습. 주천성은 손가락을 까닥했다.


“위를 올려다보게.”


재현이 위를 올려보자 천장에 거대한 벽화가 새겨져 있었다. 시스티나 소성당 천장에 새겨진 그림과 똑같았다.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화가들을 불러서 그리게 했다네. 내가 돈을 얼마나 썼는지 후후.”


대한민국 재계 1위의 부자가 돈을 많이 썼다고 하면 정말로 많이 쓴 거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이 아담의 창조에서는 두뇌 옆 단면의 모양이 보인다네. 붉은색 포는 두개골이며, 내부의 인물들은 뇌간, 전두엽, 뇌동맥, 뇌하수체 등을 상징하지. 이 뜻은 말일세”


주천성은 어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광기 어린 눈동자로 말했다.


“신의 선물은 지고한 권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에서 나온다는 것이지.”


재현은 아무런 능력도 없는 그에게 압도되었다. 지금 시점에서 분명히 그랬다. 그에게는 엄청난 카리스마가 있었다. 사람의 정신을 빨아들이는 듯한 무언가···.


주천성은 곧 다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광기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어제의 평범한 모습만 보인다. 재현은 그제야 나이프와 포크를 들었다. 서양식으로 차려진 아침에 손을 가져다 댔다.


“나와 일해보지 않겠나?”

“어떤 일입니까?”

“별건 없네. 그냥, 한국의 능력자들을 개편하는 과정이야. 대통령이 지금 꽤 많이 느리지? 내가 그 친구한테 말을 해놨다네.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이야. 나는 우리 신성 그룹에서 모든 능력자를 통합하길 원해. 총알을 튕겨내는 초능력? 투명해지는 초능력? 그런 것은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네. 광학미채 기술은 상용화된 지 오래고 적의 상태에 따라서 현대 무기로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지. 하지만 난 그들의 성장성을 봤네. 그들은 괴물을 처리하면 끝도 없이 강해질 수 있더군.”

“······.”


주천성은 드디어 식사를 끝낸 모양인지 나이프를 놓았다. 재현은 이제 절반 정도 먹었을 뿐이었다. 몸은 작지만 상당한 대식가였다.


“경북의 한 마을에 오크라는 괴물이 나타났다네. 이더데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괴물이라더군. 이제 그것들이 현실로 기어 나오기 시작했어. 그렇다면 오크 말고도 다른 게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네. 도심지에서 그리핀이 튀어나오거나 ‘사도’라고 불리는 온갖 괴물들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고 말이야.”


정확히 말하면 사도는 신에게 선택받은 지성이 있는 존재다. 괴물 자체는 아니었지만, 사도가 되면 괴물과 같아진다. 재현이 가장 마지막에 했던 게임에서 그는 어둠의 사도였다.


“제가 여기서 거절하면 어떻게 됩니까?”

“거절하면? 그냥 가면 되네. 나는 자네와 싸우고 싶지 않아. 왜? 무서운 사람은 말일세. 가장 가까이 두는 게 좋거든. 그게 아니면 그냥 무시해버리는 게 낫네.”


작가의말

제의를

->1. 수락한다.

->2.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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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 ' 118

  • 작성자
    Lv.43 시든나무
    작성일
    18.02.12 21:43
    No. 101
  • 작성자
    Lv.28 하나두울
    작성일
    18.02.12 21:43
    No. 102

    아무에게도 말 안해주고 아침4시에 안일어났다고 실격... 회장 정말 속좁은 인간인듯... 22222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패러디좋아
    작성일
    18.02.12 22:36
    No. 103

    추천글에 올라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너무 재밌게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캐트시
    작성일
    18.02.12 23:39
    No. 104

    3 유혹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토담토담
    작성일
    18.02.13 00:04
    No. 105

    연재시간이 어떻게되나요? 공지부탁드려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Xander
    작성일
    18.02.13 00:26
    No. 106

    엔간한 소설에선 2번하고 마이웨이하다 혼자 최강자 되는 경우가 많아서 1번도 보고싶긴하나 회장놈 인성이 글러먹은놈이라 자주보고싶지는 않고... 고민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장수거북
    작성일
    18.02.13 05:32
    No. 107
  • 작성자
    Lv.99 디텍티브
    작성일
    18.02.13 10:25
    No. 108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황혼빛처럼
    작성일
    18.02.13 12:20
    No. 109

    갈수록 웃기네. 개때들 하고 목숨 걸고 놀다가 토깽이들중에 힘이 아주쎈 놈하고 말하는데 토깽이에게 무서워하고 두려워 한다는 설정 토깽이가 호랑이가 될려고 한다는 말에 놀라는 그냥 주인공?. 읽는 나는 그냥 짜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찌찔이
    작성일
    18.02.13 14:53
    No. 110

    기업국가 모르시는분 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슈탈로스
    작성일
    18.02.13 15:28
    No. 111

    음? 그럼 현아만 죽으면 연맹 페널티는 사라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eeRowu
    작성일
    18.02.13 18:21
    No. 112

    난 2번. 미친새끼 밑에서 놀면 별로 좋은 꼴 안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허무
    작성일
    18.02.15 16:23
    No. 113

    이번에 마을에 오크라는 괴물이 나타났다네. 여기서 "이번에 마을에" 어색하구요 "마을"이라고 표현보다는 게임을 하지 않은 현실의 사람 입장에선 마을보단 도시또는 동네의 지명이 어울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이르스
    작성일
    18.02.17 19:35
    No. 114
  • 작성자
    Lv.61 craeazy
    작성일
    18.02.15 18:35
    No. 115

    말로는 그냥 가면 된다고 했지만 저격을 준비하겠죠.
    무서운 놈을 자기 가까이 두는 게 상책이라는 점은 타당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무시하면 된다는 건 저 회장 성향에 반대되는 거짓말일 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craeazy
    작성일
    18.02.15 18:36
    No. 116

    1. 수락하고 이용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craeazy
    작성일
    18.02.15 18:38
    No. 117

    그리고 사실상 국민주권 국가의 틀만 유지될 뿐 기업의 힘이 국가를 초월했다는 근미래적 세계관이니 재벌 총수가 대통령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개연성 충분함.
    대통령이야 임기 끝날 때마다 바뀌는 자리고, 쟁쟁한 재벌가에서 각기 미는 대권후보가 경쟁하여 순차적으로 한 번씩 정권을 차지하고 지금이 신성그룹의 치세라고 가정하면 그럴 법한 상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도메인네임
    작성일
    18.02.15 23:46
    No. 118

    현아랑 결혼하고 기업 먹어버리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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