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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해서 슈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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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작품등록일 :
2017.12.30 11:04
최근연재일 :
2018.02.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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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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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덤빌 땐 상대를 보고 덤벼야지

DUMMY

일본, 도토루 본사 해외영업부.

사실 처음 해외 진출 프로젝트팀이 생겼을 때만 하더라도, 도토루 사장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아시아에서 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참패. 결과적으로 이 해외영업부는 시작은 성대했으나 끝은 먼지와도 같은 성과를 남기며 회사에서 눈총을 받는 곳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얻은 해외영업부의 별명. 바로 감옥이었다.

주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큰 실수를 저질렀거나, 모종의 이유로 좌천을 당한 사람들이 배치됐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책임자로 앉아있는 사람이 바로 다름 아닌...


바로 전임 도토루 한국 지사장인 미사카 호시지로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가 좌천을 당한 것은 아니었다.

사실 한국에서 입은 손해를 생각하면 당장 잘려나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그가 도토루 오너 가문의 방계혈족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의 역할은 간수장으로, 좌천당한 인사들을 감시하고 쫓아내거나 현장에 재배치할 사람을 솎아내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덤으로 아무도 기대하지 않지만, 해외 영업에 관련된 업무도 겸하고 있었고 말이다.


따르릉- 따르릉-


그렇게 그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는 감옥 부서에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이에 한 직원이 그걸 받는가 싶더니...

“우 차장님. 한국에서 온 전화입니다.”

이에 우 마츠노는 굉장히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게 도토루는 이미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 게다가 판매 대리를 맡겨 놓았던 점포들 역시 모조리 팔려 현재 한국 땅에는 도토루와 연관된 것이 없었다.

‘뭐지? 한국에 뭐 남은 거 있었나?’

그는 궁금함을 담은 채 수화기에 귀를 댔고...


- 네스트의 이준성입니다. 원두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만.


상상도 못 한 이름에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이제부터 의사결정자인 미사카 부장과 준성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입에 땀이 나도록 움직여야 했기에 빠르게 움직였다.

“미사카 부장님, 한국 네스트 이준성 대표입니다. 원두 계약 문제로 통화를 하고 싶으시다고 합니다. 라인 연결하시면 바로 통역 시작하겠습니다.”


...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길 약 1시간.

결과적으로 계약은 잘 체결됐다. 비록 현재로써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것에 불과했지만, 남은 일은 서로 만나서 도장만 찍으면 됐기에 체결됐다고 봐도 무방했다.

사실 도토루 입장에선 겨우 점포 7개 정도밖에 안 되는 네스트를 위해 유통 계약을 체결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어 보였으나... 무슨 이유에서든 미사카는 그걸 승낙했다.

“유통라인 짜야 할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아니나 다를까 마츠노의 우려 섞인 물음이 날아왔다.

“괜찮아. 어차피 중요한 업자들 연락처는 다 머릿속에 있어. 그리고 사실 나도 한국에서 철수한 게 아직 미련이 남기도 해서 말이야. 이왕 해외영업부에 배치된 김에 일다운 일이나 해보자고. 비록 이번엔 커피숍이 아닌 원두 유통이지만, 우리 원두가 최고급이라는 건 변함 없으니까.”

덤으로 미사카는 ‘혹시 알아? 우리 원두가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이나 동남아 쪽에서 대박을 터트릴지?’라며 농을 건넸지만, 마츠노는 영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봐봐. 네스트 영업 시작한 지 꽤 됐잖아. 지금까지 잠잠하다가 갑자기 원두 공급 좀 해달라고 연락이 온다? 보니까 우리랑 똑같은 수법 당한 거야.”

사실 일반적으로 식품기업이 해외 진출을 할 경우, 핵심이 되는 식재료는 되도록 본토와 똑같은 것으로 사용했다.

당장 스타벅스만 하더라도 전 세계에 똑같은 원두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라인을 칼같이 관리하는 편이었다. 까닭에 생산관리 스패셜리스트를 여럿 두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도토루 같은 경우는 조금 달랐다.


해외 진출 결정 당시 사장이 노망이라도 난 건지...


- 해외 진출은 내 염원이었다. 그리고 이제 내 은퇴가 멀지 않았으니, 그 꿈을 이뤄야겠다.


... 라며 사업을 무슨 샷건 쏘듯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을 거의 한 분기마다 뻥뻥 날려댔다.

다들 사장이 노망이 났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문제는 그들 중 그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는 거였다.

당시 도토루 사장이 워낙 철권을 휘두르고 있기도 했거니와, 괜히 심기 건드려서 좌천당하거나 목이 날아가고 싶지 않은 간신들만 그득그득했기 때문이었다.

까닭에 도토루는 저 미친 전략을 그대로 실행했고...

당연히 자본이 저걸 버텨줄 리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글로벌-스탠다드(표준화) 전략을 선택. 덤으로 유통라인 역시 구축할 수 없어서 초기에는 현지 원두를 사용했다.

이럴 경우 본토와 지부의 맛이 달라질 수 있었지만... 어차피 둘 다 마셔볼 사람 거의 없다는 이유와 더불어 그 정도로 맛을 구분하는 민감한 사람은 적다는 이유로 묵살했다.


한 마디로 ‘설마 저 중 하나는 터지겠지’라는 로또 전략.

근데 참 웃기게도 태국 도토루가 성공했다.


나머지는 죄다 농약이라도 뿌린 듯 다 죽었지만,

태국 지부의 성공으로 그 적자가 상쇄됐다.

참 우스운 상황이었지만 뭐 어떠랴. 경영이라는 건 결국 이익만 생기면 장땡이었고, 태국 지부의 성공으로 도토루는 꽤 큰 성공을 맛봤다.


이게 이 사건만 놓고 보면 어이가 없을 수 있는데...

사실 기업들의 전략을 자세히 뜯어보면 이렇듯 실소를 자아내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다.

경영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기에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날카롭게 짜인 분석이 아니라, 마구잡이식 임기응변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퍽 많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도요타 전쟁’이 있었다.

1986년. 북부 아프리카에 있는 차드와 리비아는 국경 문제로 인해 전쟁이 발생했다.

이 [국경]과 관련해 세계지도를 잠깐 살펴보면, 아프리카 대륙에서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분명 유럽이나 아시아 대륙은 국가들의 국경은 곡선 형태가 많은데...


유독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경만 직선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바로 서구 열강들이었다.

그들은 식민지를 독립시키는 과정에서, 독립국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그냥 지도에 자를 대고 주욱- 주욱- 긁어서 국경을 정했다.

당사자들은 영토 문제로 무슨 일이 발생하든 말든 엿이나 먹으라는 심보로 저렇게 국경이 나뉘어졌고... 이 갈등이 고조되다 결국 전쟁이 터진 거였다.


근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이 북부 아프리카의 두 국가가 치고받는 전쟁 이름이 도대체 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일본 기업 이름인 [도요타 전쟁]이 됐냐는 거였다. 그 이유도 정말 어이가 없는 게...

당시 차드 정규군은 재정 부족으로 인해 도요타 픽업트럭을 군용으로 운영했는데, 당시 취재를 하던 종군기자가 그걸 보고 기사에 ‘도요타 전쟁’이라는 단어를 언급.

추후 본토 기자들이 그 기사를 참조하며 너나 할 것 없이 그 단어를 쓰기 시작하며 해당 전쟁은 [차드-리비아 전쟁]이 아닌 그냥 [도요타 전쟁]이 되어 버렸다.


이 와중에 도요타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전쟁에 제 기업 이름이 떡 하니 박히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전쟁으로 사람 죽어 나가는 마당에 도요타가 웬 말인가?

하지만 이미 사건은 터졌고, 언론은 연일 도요타 전쟁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기에 수를 쓰기엔 늦은 상황.

까닭에 그냥 위기를 기회로 쓰기로 했다.

도요타는 암묵적으로 [우리 트럭은 전쟁에서도 쓰일 정도로 신뢰성이 뛰어납니다]라는 포지셔닝을 내밀었고, 이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잡아먹었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도토루 한국 지부 역시 위에서 언급된 ‘로또 전략’에 의해 현지에서 원두를 조달해서 쓰게 됐었는데... 당시 이상하게 원두 업체들이 도토루에 원두를 공급하지 않았던 것.

이에 뭔가 싶어서 조사해 본 결과...

“아~ 쟈르뎅이랑 로드-리자드였죠? 둘이서 협력해서 대형 원두 공급업체 꽉 붙잡고 있었잖아요. 갑자기 일순간에 원두 공급 끊겨서 큰일 날 뻔하지 않았습니까.”

“그래. 특히 쟈르뎅은 원두 공급까지 겸하고 있어서 그게 가능했지. 분명 따르지 않으면 원두 가격을 인하해서 출혈경쟁을 걸겠다고 무력시위를 했을 테고, 납품업자 입장에선 영 껄끄러웠을 거야.”

그 결과 당시 도토루 한국 지사가 발칵 뒤집혔었다.

미사카 부장은 그때를 생각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금 연락 온 거 보면 폭탄 터져있겠네.”

“아? 그거요? 전화 돌리기 전에 얘기 들었는데, 아직 재고 충분하다고 합니다. 미리 알고 피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미사카 부장이 놀랍다는 듯 눈을 치켜떴다.

“허? 그 젊은 친구 생각보다 수완 좀 있나본대?”

일반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공격은 보통 맞기 전에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법이었다. 까닭에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이후에 수습하는 쪽으로 일이 이루어지는데...

준성은 그걸 미리 파악하고 막아냈다.

나름 커피 사업에 잔뼈가 굵은 미사카 부장조차도 두들겨 맞고 간신히 복구한 공격을 말이다.


...


그렇게 원두 확보가 이루어졌고,

쟈르뎅의 계략을 아무런 피해 없이 막아낸 시점.

김재민은 준성의 지시대로 조심스럽게 정보를 유출했던 사람을 색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었던 게...

현재 네스트에 근무하는 인원 중 대부분은 도토루에 근무하다가 이직을 한 상태였다. 그리고 도토루에 있던 나머지는 동남이나 쟈르뎅으로 옮겼고 말이다.

까닭에 다들 도토루 시절의 동료 직원들과 두루두루 연락하는 편이었고, 특히 네스트 설립 초반에는 더더욱 그랬다. 당장 김재민 본인부터가 그러지 않았던가?


- 김재민 팀장. 잘 생각해. 네스트는 힘들어. 차라리 그럴 바에는 쟈르뎅이 좋지 않겠어? 지금이면 늦지 않았어.


네스트를 믿지 못해 쟈르뎅으로 이직을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쟈르뎅에 들어간 이전 직장 동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말이다. 이건 남들도 비슷했겠지.

그리고 정보가 새어나가게 된 원인 역시 쟈르뎅에서 스파이를 심은 게 아니라... 김국지라는 충격적인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얘기가 나오다가 자연스럽게 새어나갔을 터.

까닭에 칼자루를 쥐게 된 재민은 굉장히 난처했다.

당장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했고, 그걸 색출해 내는 게 재민의 역할이었다. 직장 동료를 사형대에 올려야 하는 입장.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고의든 실수든 간에 이미 사건은 터졌다.

비록 준성의 혜안으로 피해를 막긴 했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커다란 손해를 봤으리라.


그러니 사건의 원인을 만든 사람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특히 중요한 정보를 누설한 사람은 더더욱.


재민은 조용히 담배를 물었다.

‘... 껄끄러워도 어쩔 수 없다. 이제 나는 도토루 직원이 아니라 네스트의 직원이니까. 그러니 네스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처음에만 해도 이직을 고민하던 그였으나,

지금에 와서는 완벽한 네스트의 일꾼이 된 김재민이었다.


...


일주일이 흘렀다.

쟈르뎅은 첫 번째 공격이 채 네스트에게 닿기도 전에 막혔기 때문일까? 딱히 추가적인 공격은 없었다.

대신 김재민 팀장으로부터 쟈르뎅이 로드-리자드와의 동맹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같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사치스러운 포지셔닝을 가진 로드-리자드 역시 네스트가 영 눈에 거슬렸겠지. 그러니 이참에 쟈르뎅과 협력해서 찍어 누를 생각인가.’

준성은 테이블을 톡- 톡- 톡- 두드렸다. 그게 꼭 보이지 않는 바둑판을 보며 수를 계산하는 것처럼 보였다.

현재 네스트의 점포 수는 겨우 7개.

반면 쟈르뎅만 하더라도 네스트보다 점포 수가 많거니와, 로드-리자드까지 합치면 그 차이가 훨씬 벌어진다.

‘현재로써 가장 가능성이 큰 건 출혈경쟁이다.’

작게는 쿠폰제 도입부터, 크게는 가격 인하까지.

어느 정도 선까지 덤벼올지는 몰랐으나... 아마 이 대처는 쟈르뎅 측의 행동을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으리라. 오히려 미리 준비했다가 예상이 빗나가면 그게 더 곤란했다.

까닭에 이에 대한 결정은 미뤄놓기로 했다.


그 외에도 큰 진전이 하나 있었다. 바로 김국지를 모델로 한 CF가 TV에 송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 커피 한 잔에 담긴 작은 사치. 네스트.


광고 내용은 딱히 별다른 게 없었다.

97년만 하더라도 아직 특이한 광고들이 많지 않던 시기였기에, 전통적인 광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단 특이한 점이 있다면, 평소 수다스러운 김국지가 조금 과묵하고 진중한 이미지로 커피를 홀짝이는 모습이 나왔다는 것 정도? 딱 그 정도였다.


첫 광고가 나가는 시간에 맞춰, 네스트 전 직원이 휴게실에 모여 광고를 시청했다. 그리고 약 15초 정도 되는 광고가 끝나자마자 일동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아무래도 네스트가 설립되고 나서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빠르게 팽창하고, 도토루조차 손대지 못했던 TV 광고가 나왔으니 그럴 법도 했다. 아마 본인들이 힘들게 일한 성과가 바로바로 눈에 들어오니 일할 맛이 넘치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 가운데 오로지 한 사람.

준성만이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모든 게 계획대로 진행되어가고 있다. 이 순간을 기점으로 네스트의 매출은 다시 한 번 폭발할 테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계획을 진행하면 되겠지.’

비록 그사이에 쟈르뎅이 계략을 쓰긴 했지만,

준성을 막을 정도로 강력하진 않았다.

‘쟈르뎅. 이제 네가 누굴 건드렸는지 깨닫게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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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빌 땐 상대를 보고 덤벼야지 +12 18.02.07 3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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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빚을 갚으러 온 지식인과 쫓겨난 늙은 호랑이 +10 18.02.05 28 0 13쪽
26 때로는 머리가 아니라 심장으로 해야 할 일도 있다 +15 18.02.03 29 0 13쪽
25 한 줄기 바람은 광풍이 되고, +12 18.02.01 37 0 14쪽
24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다 +8 18.01.31 30 0 14쪽
23 성공의 비밀은 항상 침묵하는 95%에게 있다 +10 18.01.30 33 0 12쪽
22 폭풍전야 +14 18.01.29 35 0 11쪽
21 주인으로서의 첫 출발 +21 18.01.27 3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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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당신께 +31 18.01.21 3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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