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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해서 슈퍼리치!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새글

김종혁
작품등록일 :
2017.12.30 11:04
최근연재일 :
2018.02.24 22:05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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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200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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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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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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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글자
14쪽

가로막는다면 짓밟을 뿐

DUMMY

오래간만에 다시 한 번 찾은 네스트 1호점은 여전히 붐볐다. 오후 4시라는 어중간한 시간임에도 불과하고, 가게 안은 사람으로 가득했다.

고급 커피를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려는 주부부터 작은 사치를 부리려는 대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싹틔우는 연인들까지, 그 종류 역시 다양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섞여 들어간 멋스러운 반백에,

동그란 안경을 썼음에도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눈매,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주름이 인상적인 남자.


바로 쟈르뎅의 늙은 호랑이, 윤일남 대표였다.

그는 네스트에 마치 여유라도 즐기러 온 듯 안경을 코에 걸쳐 쓴 채 커피를 음미하며 책을 읽고 있었다.

“반갑습니다. 네스트 대표 이준성입니다.”

그 말에 윤 대표는 슬쩍 눈만 올려 준성을 확인하고는,

반갑다는 듯 활짝 웃으며 안경을 고쳐 썼다.

“아, 와주셨군요. 일단 앉으시지요.”

어째 경쟁업체의 대표를 만났다기보다는 제 늦둥이 아들 내지는 빨리 본 손자를 보는 듯한 태도. 특히 쟈르뎅 윤 대표의 나이가 60대 후반이었기에 더더욱 그렇게 보였다.

까닭에 준성은 아무런 말 없이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하고는 방어적인 스탠스로 윤 대표를 쳐다봤다.

“하실 말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예, 있지요.”

“전하실 말씀이 있으셨다면 본사에 전화하시거나, 팩스를 통해 해결하셨어도 됐을 텐데요.”

이미 비밀스러운 만남을 위해 불렀다는 것을 알았지만,

괜히 모르는 척 물었다.

“제가 워낙 옛날 사람이라서 말입니다. 중요한 얘기는 아무래도 전화보다는 얼굴을 보고 하는 편을 더 좋아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슬쩍 꼬리를 빼는 윤일남 대표였기에,

준성은 그 꼬리를 콱 밟아 버렸다.

“중요한 사업 얘기를 한다기엔 비서나 부하 직원도 없이 혼자 오셨군요. 지금 옷차림 역시 사복이고요. 그러니 빙빙 돌리시는 건 그만하시죠.”

단도직입적인 물음.

윤일남 대표는 커피를 홀짝이고는 머쓱하게 ‘성격이 급하신 분이시군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하고는 입을 열었다.

“저는 상생을 제안하러 왔습니다. 네스트는 최근 폭발적인 팽창을 시작하셨더군요. 비록 아직은 쟈르뎅보다 점포 수가 적지만, 머지않아 수가 늘어나면 저희 쟈르뎅과의 전면전이 시작되겠죠.”


당연한 얘기였다.

현재 네스트가 대한민국에 ‘중저가 커피’라는 새바람을 몰고 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걸음마 단계.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로스팅 커피는 고급이라는 인식이 가득했기에, 쟈르뎅이 더 우위에 있다고 봐야 옳았다. 아직은.


그러나 그것도 잠시.

네스트는 이미 시장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었기에,

쟈르뎅 입장에선 가만히 있다가 폭탄을 맞는 꼴이 됐다.

뭐, 시장 경쟁이라는 게 비교적 떨어지는 산업과 기업들이 도태되는 게 당연시되는 일이긴 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교과서에나 적힐 얘기. ‘본인이 밀려나는 입장’이 되면 상황이 좀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무슨 수를 써도 변화를 막아내려고 하겠지.


하지만 적어도 그 전에.

윤일남 대표는 이 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었다.


“서로 사업의 포지셔닝이 극명하게 다른 만큼, 분명 경쟁은 All or Nothing의 형식으로 진행될 겁니다. 둘 중 하나가 사라질 때까지 길고 지루한 전쟁이 되겠죠.”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모든 제품이 함께 공존하는 시장 따윈 없어. 경영에서의 경쟁은 매출이라는 잣대로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나뉘는 분야다.’


모든 제품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시장?

있긴 했었다. 바로 경제학 교과서에 말이다.

학자들이 [완벽하게 합리적인] 소비자 생산자들로 채워놓은 가상의 세계. 그런 곳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얘기였다.


당장 브라운관 TV나 필름 카메라만 봐도 그렇지 않던가?

분명 누군가는 저 제품들을 쓰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일 뿐. 잔존했다고 말해야 옳지, 상생했다고 표현하기는 어려웠다.


“탁상공론이군요.”

준성은 느낀 그대로를 얘기했다.

특히 평생을 승부사로서 경쟁에서 이겨왔기에, 준성에게 있어서 윤일남 대표가 말하는 상생은 참 멀게만 느껴졌다.

“예.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 역시 아무런 준비 없이 온 건 아닙니다. 만약 네스트에서 커피 가격을 500원 인상하신다면, 저희 역시 같은 가격을 인하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모적인 경쟁 역시 하지 않겠습니다.”


어찌 보면 단순한 가격 조정.

하지만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얘기가 좀 달랐다.

저건 만약 네스트가 시속 200km 밟아가며 넓혀가는 중저가 정책의 속도를 조금만 늦춰준다면, 쟈르뎅 역시 조금씩 중저가 쪽으로 색깔을 바꾸겠다는 얘기였다.


뭐 저렇게 돼도 경쟁은 이루어지겠지만,

서로의 포지셔닝이 어느 정도 겹쳐지는 까닭에 그 형태가 All or Nothing의 전면전은 아니게 되리라.


‘... 오호라? 본인들이 가진 핵심 우위인 사치스러운 포지셔닝을 버리면서까지 동맹을 제안하겠다?’

이 부분은 조금 감탄스러웠다.

본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머리가 굳고 과거의 성공에 휘둘려 보수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마련인데, 윤일남 대표는 나이에 비해 굉장히 파격적인 제안을 해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뿐.

그게 준성의 의견을 바꿀 정도까진 아니었다.

“만약 거절한다면 어쩌실 겁니까?”

윤일남 대표는 약 5초 정도 침묵했다. 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기운이 조금씩 녹아내리는가 싶더니, 이내 맹수 같은 날카로움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네스트는 쟈르뎅의 동료가 아닌 적이 되겠지요.”

직접적인 선전포고. 이에 준성 역시 받아주기로 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티타임 되시고, 돌아가시는 길 살펴 가십시오.”

“거절하시는 겁니까?”

그 말에 준성은 피식 웃음을 흘렸다.

“애초에 승낙이고, 거절이고 할 게 있겠습니까? 어차피 쟈르뎅은 네스트의 경쟁사입니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죠. 저는 제 앞길을 막는 존재가 있다면, 그게 누구든 전부 격퇴할 겁니다. 항상 그랬듯이.”


그 말을 마지막으로 짧은 밀담은 끝났다.


준성은 몸을 돌려 본사로 향했다.

‘윤일남. 재미있는 사람이군.’


반면 일남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네스트의 이준성 대표, 강적이다.’

마음속에 품어뒀던 의심 중 제일 아니었으면 했던 녀석이 현실이 되어 버렸다. 이준성은 허수아비가 아닌 늑대. 그것도 젊은 혈기로 돌진하는 폭주 기관차였다.

‘하지만 이쪽도 가만히 앉아서 당해줄 생각은 없다.’

일남은 핸드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이내 굳건한 목소리로 말했다.

“... 일이 틀어졌으니, 당초 계획대로 실행하게.”


...


쟈르뎅의 선전포고가 있고 약 일주일간은 고요했다.

마치 서로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발포 명령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긴장감 속. 네스트는 차근차근 전진해 나갔다.

“별다른 일은 없습니까?”

“예. 쟈르뎅과 로드-리자드 쪽에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소모전을 걸지도 않았고, 가격 정책도 그대로입니다.”

윤일남 대표가 동맹을 위해 굽히고 들어와서 그렇지, 그는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무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살아남기 위해 장사를 하고, 혼돈의 세계 속에서 살아남은 숨은 강자라고 봐야 옳겠지.

‘... 윤일남 대표는 분명 일이 틀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비장의 한 수를 준비해 놨을 터. 그런데도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아직 지켜보려는 심정인지, 아니면 더 좋은 때를 기다리는 건지 모르겠군.’

이 부분은 그냥 넣어두기로 했다. 어차피 쟈르뎅의 의중을 모르는 이상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으로선 그냥 네스트에 집중하는 게 좋았다.

“외부 말고 내부 얘기로 돌아가죠. 다음 주 시작될 CF 촬영과 광고 송출 건은 잘 흘러가고 있습니까?”

“예. 마케팅 쪽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만... 재고 관리 쪽에서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뭐죠?”

“최근 들어 원두 공급업체 쪽에서 재고가 없어서 공급이 어렵겠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일단 주거래 업체 쪽은 미루고 다른 업체에 급히 발주를 넣었습니다.”

“발주 주겠다는 확답 왔습니까?”

준성이 묻자 재민에게서 ‘아직입니다. 생각할 시간을 조금 달라고 하더군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지금 원두 재고 얼마나 남았습니까?”

당연한 얘기겠지만, 커피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원두]였다. 그리고 그 원두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관리를 조금만 잘못해서 맛이 변해 버리기 일쑤. 까닭에 딱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서 쓰는 편이었다.

“일단 3주 정도의 분량은 확보해 놨습니다만...”

남은 재고는 겨우 3주 분량. 그리고 다음 주부터 TV 광고 시작과 함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테니, 사실상 2주 판매할 정도의 원두밖에 남지 않았다는 상태였다.

까닭에 김재민 점포관리팀장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원두를 모아두려고 했는데...


참으로 공교롭게도 딱 그 시점에 맞춰서,

원두 공급업체에서 펑크를 내버렸다.


꼭 누가 짜 맞춰 놓기라도 한 것 같은 상황.

‘... 쟈르뎅에서 손을 쓴 건가.’

원두를 통째로 매입했는지, 뒷돈을 줬는지, 그것도 아니면 거래를 끊겠다고 무력시위를 했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일단 다행인 건 일단 쟈르뎅의 계략을 발견했다는 거였다.


만약 이걸 단순 우연으로 치부하고 넘어갔다간,

TV 광고가 시작돼서 수요는 터져 넘치는데, 원두가 없어서 영업을 못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으리라.

그리고 그사이 마케팅 효과는 빠르게 휘발. 결과적으로 마케팅에 투자한 자원이 모조리 쓰레기가 됐겠지.


정말 폐부 깊숙이 들어오는 한 방이 아닐 수 없었다.

아마 제대로 맞았다간 꽤 아팠으리라.


‘... 윤일남. 호랑이답지 않게 계략을 쓰는군. 그래도 노장은 노장이라 이건가. 그렇다면 좋다. 어디 한 번 붙어보자.’

이에 준성은 이를 꽉 깨물었다.

“김재민 팀장. 원두 거래 업체 리스트 가져오세요.”


...


준성은 이후 직접 거래처에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 ... ... 예, 저번에 발주 넣은 네스트입니다. 확정 대답이 늦어서 부득이하게 전화를 드리게 됐습니다만, 확답은 언제쯤 들을 수 있겠습니까?”

이에 조금 불편해하는 목소리가 돌아왔다.


- 아... 그거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저희도 급한 연락 와서 그쪽에 물량 대주느라 갑자기 재고가 떨어져서요. 다음 달 때쯤에야 들어올 것 같은데. 그때 다시 전화 주세요.


혹시나 싶었던 의심이 확신으로 치환되기 시작했다.

이후 준성은 업체 리스트에 모두 전화를 넣어 ‘대량의 원두를 매입하고 싶다’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겼고... 그 답으로 모두 같은 말이 돌아왔다.


- 죄송합니다. 재고가 없네요.

- 저희도 드리고 싶은데 사정이 좀...

- 다음에 반드시 저희가 원두 드리겠습니다.


그 얘기를 옆에서 함께 듣는 김재민 팀장은 연신 불안한 듯 입술을 오므렸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쟈르뎅이 현 한국에 유통되는 원두를 모조리 사재기했을 가능성은 없었다.

‘... 인맥을 이용해서 막은 건가.’

쟈르뎅은 1988년부터 생긴 한국 커피계의 원로기업.

게다가 대표 역시 티아라 제과에서 일했던지라 두루두루 아는 사람이 많았겠지. 보나 마나 그 힘을 사용했으리라.

“제가 동남 식품 쪽에 연락해 보겠습니다. 비록 저희가 사용하는 원두보다 품질이 많이 떨어질 테지만, 동남이라면 분명 재고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거기서라도 땜빵을...”

김재민 팀장이 상황이 급한 듯 제안했지만,

준성은 그저 간단히 제지하고는 다른 선택지를 골랐다.

“아뇨. 도토루 본사 연락처 가져오세요.”

준성은 그리고 이를 꽉 깨물고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과제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말 그대로 폐부 깊숙이 찔러오는 한 방.

이건 절대로 정보를 모르고서야 할 수 없는 계략이었다.

그리고 이걸 거꾸로 얘기하자면...


“지금 네스트 안에 정보를 빼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잡아오세요.”


*


같은 시각.

쟈르뎅 사장실.

“아, 예. 안녕하십니까. 윤일남입니다. 저기 다름이 아니고, 제가 이번에 부탁을 하나 드리고 싶어서요. ... ... ... 예. 네스트에 딱 한 달만 원두 거래를 중지해 주십시오. 그냥 한 달이면 됩니다. 예. 예. 감사합니다.”

윤 대표는 전화기를 놓고는 담배를 물었다.

사실 그 역시 이런 종류의 계략을 쓰는 게 탐탁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까닭에 영구적인 거래 중지가 아닌 김국지를 통해 마케팅 효과가 극에 달하는 ‘한 달’만 정확히 봉쇄했다.


그렇게 사무실 안에 파스스- 하는 소리만 나기도 잠시.

노크와 함께 전직 도토루 영업팀장이 들어왔다.


“... 대표님. 네스트 쪽이 알아차리고 도토루 쪽으로 활로를 잡았다고 합니다. 실패한 것 같습니다.”


그 말에 윤일남 대표는 착잡한 표정으로,

한숨인지 담배 연기인지 모를 것을 깊게 뱉어냈다.

‘역시 이 정도에 쓰러져줄 상대는 아닌 건가. 길고 긴 싸움이 시작되겠구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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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폭탄을 터트리기 전에 화약부터 채워야지 (2) +11 18.02.11 27 0 11쪽
31 폭탄을 터트리기 전에 화약부터 채워야지 (1) +12 18.02.10 28 0 13쪽
30 외환위기(IMF) 속에서도 누군가는 성공한다 +14 18.02.09 28 0 12쪽
29 덤빌 땐 상대를 보고 덤벼야지 +13 18.02.07 36 0 14쪽
» 가로막는다면 짓밟을 뿐 +23 18.02.06 37 0 14쪽
27 빚을 갚으러 온 지식인과 쫓겨난 늙은 호랑이 +13 18.02.05 33 0 13쪽
26 때로는 머리가 아니라 심장으로 해야 할 일도 있다 +16 18.02.03 34 0 13쪽
25 한 줄기 바람은 광풍이 되고, +13 18.02.01 42 0 14쪽
24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다 +9 18.01.31 35 0 14쪽
23 성공의 비밀은 항상 침묵하는 95%에게 있다 +13 18.01.30 39 0 12쪽
22 폭풍전야 +15 18.01.29 41 0 11쪽
21 주인으로서의 첫 출발 +23 18.01.27 43 0 12쪽
20 눈물의 역사,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 된다 +17 18.01.26 35 0 12쪽
19 은혜 갚은 제비와 새로운 사업? +13 18.01.25 38 0 17쪽
18 돈은 땅이 아니라 IT에 묻어야 제 맛 +11 18.01.23 37 0 10쪽
17 조물주 위에 건물주, 그게 바로 접니다 +22 18.01.22 49 0 12쪽
16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당신께 +32 18.01.21 38 0 13쪽
15 준성이 남겨놓은 두 가지 씨앗? +10 18.01.20 36 0 7쪽
14 41억을 버는데 걸린 시간, 124일. +13 18.01.19 33 0 10쪽
13 제빵업계의 역사를 다시 쓰다 +12 18.01.18 31 0 12쪽
12 본진교체, 짜릿한 갑을역전! +12 18.01.17 3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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