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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재벌집 슈퍼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새글

김신金信
작품등록일 :
2017.11.28 00:43
최근연재일 :
2018.02.23 20:00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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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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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5
글자수 :
23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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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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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글자
12쪽

#027 지상의 별

본 소설의 내용은 실제 사실과 다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들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027 지상의별 v.6



“아마 저 녀석이 우릴 꼬시는 게 빠를 거다.”

“...그 정도야?”

“일단은.”


강진규가 대답을 요구했지만 시온 감독은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밀당의 묘미를 아는 남자다. 평가받는 나보다 더 궁금해하는 강진규는 재차 물었다.


“자세히 좀 말해봐.”

“확실히 네가 소개해줄 만큼은 돼. 외모 합격. 성격 합격. 센스 합격.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걸 이 자리에선 확인할 수가 없네.”


그리곤 자신의 머리를 툭툭 치며 말을 이었다.


“아다마(頭)”

“머리? 똑똑한지?”

“그래. 스타가 되려면 머리가 두 번째로 중요하다. 이쁘고 잘생긴 거 지금 당장 연기 잘하고 노래 잘 부르는 거 소용없어. 멍청하면 앞을 보며 뒤로 걸으니까.”

“그럼 첫 번째는?”


소노 시온은 대답 없이 비어있는 내 사발에 막걸리를 따라 줬다. 강진규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날 바라봤다.


“첫 번째는 뭐라고 생각해.”

“감독님이 생각한 첫 번째가 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는 있습니다.”


시온이 머리를 쳤듯, 난 엄지만 펴서 내 가슴을 찍었다.


“진심. 하고 싶다는 마음. 잘하고 싶은 마음. 진심이 있다면 열정도 노력도 머리도 생길 테니까요.”

“이제 몇 살이라고 했지?”

“만으로 21살입니다.”

“난 세상에 신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하지만 지금 신을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요새야 생각하는 ‘사람’을 넌 벌써 알고 있다니.”


당연하지. 진심.

재능 없이 진심만 가졌던 세월이 얼만데. 수중에 돈이 아무리 들어와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물 쓰듯 돈을 써봐도 입은 언제나 썼다. 반대로 생활이 쪼들리고 쪼들려 사흘간 물만 마셨어도 공허했다.

하늘이 별이 되고 싶다는 치기 어린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음악에 대한 갈망은 인생의 전부를 파먹었으니까. 창작에 대한 욕구는 작가로 활동하며 삭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음악. 내가 절대 가질 수 없던 노래가 지금은 가능하다.

언제든지, 어떻게든.


백강혁 역시 진심으로 음악을 하고 싶었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망치듯 바로 군대에 갔던 것이겠지.

그리곤 거지굴 같은 공동숙소에서 일 년 넘게 붙어살았던 거고. 아무리 차별받고 자랐다고 해도 그 호화로운 이태원 본가에서 살았던 놈이 그걸 다 버리고 살았다면 알만하다.

두 명의 시간과 진심이 담겨 있으니···.

시온 감독. 당연히 알 수밖에 없는 겁니다. 신은 공평해요.


강진규는 그사이 핸드폰으로 뭔갈 찾고 있었다. 이제야 찾은 지 웬 화면을 켜서 소노 시온에게 보여 줬다. 뭐지.

소노 시온이 한국말을 읽을 리는 없는데···. 화면과 날 번갈아 보는 모습이 사진 같은 느낌이다.

시온 감독은 화면을 아래로 쭉 내리며 말했다.


“무명이라고 하지 않았나? 여기 전부 백강혁 얼굴이 붙어있는데? 이렇게 기사들이 나온다면 스타잖아.”

“지금 스타는 스타지. 아다마가 스타.”

“아다마 스타?”

“일본으로 따지면 센터시험 만점. 편차치 80 아니지 90 이상의 녀석이다.”

“거짓말은. 편차치 90이면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녀석이라는 건데. 저 외모에 그 성적이면 완벽한 놈이잖아. 우리랑은 정반대의.”

“그래. 저거 완벽한 놈이야. 생긴 거 되지 말발 되지 머리 되지.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10명 밖에 없는 문과 만점자 중 한 명이야.”

“... 하늘에서 떨어지는 다이아몬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저 하늘에 계신 별님이 잠시 강림하신 거네. 왜 여기에 앉아 계십니까. 어서 인류를 위해 더 큰 일을 해주세요.”

“내 말 안 믿네? 읽어줄게.”


소노 시온은 강진규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쳤다.

답답했겠지. 한국사람들은 한번쯤은 본 내용을 안 믿어 주니까.

천하에서 뿌린 지침에 따라 언론이란 언론은 대부분 나에 관한 기사를 뿌렸다.

얼마나 기름칠을 해둔 건지 각자 다른 내 사진만 찍어가곤 묻는 것도 없었다. 매년 있었던 만점 기사들과는 개수부터 달랐지만, 큰 반향까진 없었다.

있다면 잘생겼다는 것과 천하그룹의 손자라는 것 거기다 수능 만점이라는 부분 정도?

아니다. 정정하겠다.

큰 반향이긴 했다. 저녁에 더 큰 게 터져서 그렇지.


그날 밤. 밥 좀 줍쇼가 방송되면서 제대로 온라인상은 어느 곳이나 관계없이 난리가 났었다. 밥 좀 줍쇼 에선 내가 재벌 3세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모를 일이기도 하고.

그러나 조명감독, 카메라감독이 힘을 빡 준건지 생각보다 잘나 온 외모도 외모인데 집과 공부했던 흔적들이 보이면서 그 전에 나왔던 기사들과 연결되며 댓글 창들은 난리가 났다.


― 재벌 3세가 수능 만점이라고? 조작각!

⌎ 밥 좀 줍쇼도 안 봤냐. 저렇게까지 공부하고 와서 말해라.

⌎ 무식하게 비효율적임. 답 댓 공부 안 해보신 듯

⌎ 비효율로 만점이요. ㅅㄱ

― 대단한 청년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저 어깨에 걸려 있다.

⌎ 댓글 부대에서 오셨능가.

⌎ 사실을 말씀하셨네요. 코렁탕이 들어간다. 쭉쭉 쭉 쭈쭉.

⌎ 백강혁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좀 무린 듯. 아재요.

― 어만백, 어만백! 신나는 노래. 어차피 만점은 백강혁!

― 잘생겼다 전해라~ 효도한다 전해라~


“진짜 별님이셨네?”

“그렇다니까. 아다마가 보통이 아니야. 내가 저놈 집에 딱 들어가는 데 와···. 말문이 막히더라니까.”


강진규가 결국 기사 몇 개를 더 읽은 후에야 소노 시온은 만점을 인정했다. 평소에도 강진규가 속여먹은 게 많은 모양인가.


“우습네. 뭐라도 있는 거처럼 진심이니 머리니 했는데, 정작 다 가지고 있는 별님에 헛소리나 한 거 아니야.”

“아닙니다.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었는데요 뭐. 사람이 살다 보면 초심을 잃어버리는데 이렇게 다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정화된다. 백강혁. 정말 대단한 친구네.”

“그렇지? 내가 부르길 잘했지?”

“그래. 잘했다. 한국 와서 이렇게 대단한 분을 만날 줄이야.”


어느새 준비된 곱창은 다 먹었고, 보고 계시던 주인 할머니는 다음 곱창을 초벌 하기 시작했다. 막걸리를 더 마시기는 조금 애매할 때 소노 시온은 대뜸 말했다.


“혹시 영화 출연해볼 생각 있나?”

“오 지금 캐스팅 하는 거야?”

“내 영화는 아니고. 나도 부탁받은 건데 연기력보다는 노래 잘하는 한국인이 꼭 필요한 영화야.”

“그런 애들 쌔고 쌨잖아? 당장 기획사 몇 군데만 돌아도 될 텐데?”

“그런 거라면 나한테 말하지도 않았겠지. 무명이어야 하면서 진심을 울릴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한국 남자고 단정해 보이지만 어딘가 자유분방하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불안한 느낌도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거기다가 내 생각에 머리도 매우 똑똑해야 할 거야.”

“뭐야···. 그딴 애매한 조건은.”

“그래서 시나리오는 몇 년 전에 완성되어 있고 영화도 딱 30분짜리로 계획된 건데 아직도 못 찍었지. 사실 1인 영화야.”

“그럼 한 명밖에 안 나오는 영화라고?”

“예술영화에 가깝지. 운 좋으면 체코의 온천에 비벼볼 수도 있겠고.”


체코의 온천? 카를로비바리 영화제를 말하는 건가.

칸, 베를린, 베니스 3대 영화제 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유명한 영화제다. 여러 정치적인 사안도 껴있고 한때 모스크바영화제랑 격년으로 열리기도 했었지만, 유럽에선 알아주는 영화제.

보통 예술영화들이 선댄스를 노리기도 하지만 평가만은 카를로비바리 영화제가 낫다는 말도 있다.


“일단 내가 백강혁을 추천해볼 생각인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이야기 들은 것도 몇 년 전이고 그사이에 적합한 사람 데리고 찍었을 수도 있으니까. 어쩌면 추모 영화에 가까운 거라···.

어쨌든. 노래하는 게 정말 중요한 영화인 만큼 추천하기 전 노래를 듣고 싶은데. 괜찮겠어?”

“괜찮습니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저절로 말이 길어지는 소노 시온이었다. 나이도 쉰이 넘었지만 잠깐씩 정말 영화 그 자체를 좋아하는 시온의 모습에 스타가 되기 위해선 목표 자체를 좋아하고 전념해야 하는구나를 느꼈다.


당신이 영화라면 나에게도 좋아하는 게 있습니다.

음악.

그리고 내가 악기가 되고 내가 사람이 되어 내 이야기를 모두에게 전할 수 있는 노래. 노래 부르는 걸 나도 좋아합니다.


“강혁아. 오디션이라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해. 어차피 아직 넌 일반인이니까.”

“어떤 영화인지도 정말 궁금하지만, 강진규 선생님도 잘 들어 주세요. 이렇게 전문가들 앞에서 불러보는 건 처음이네요. 마침 일본에서 오셨으니 일본 곡으로 한 번 불러볼까요?”

“뭔데, 말만 해. 내가 바로 가사 찾아줄게.”

“선생님은 박자만 맞춰주세요. 외우고 있는 곡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사카이 이즈미라고 알고 계십니까, 감독님?”

“자드(Zard)? 이제 스물 넘은 녀석이 자드 노래를 알아? 일본에서도 그 나잇대 애들은 잘 모를 텐데.”

“인생의 마지막까지 영화처럼 살다간 가수니까요. 노래도 좋지만,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의 노래구나 알 수 있고요.”

“놀랍군.”


더 이상의 말은 없었다.

그는 기대 어린 눈으로 날 바라봤다. 술기운도 살살 올라오는지 살짝 불거진 얼굴이었다. 강진규는 수저통에서 젓가락 두 개를 잡아 박자를 맞출 준비를 했다.


자궁경부암으로 시작해서 폐까지 전이된 고통을 항상 여린 몸으로 지녔던 가수. 사람이 음악으로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지 알려준 그녀. 자드.

그러나 결국 마지막은 암이 아니라 사고로 떠난 사람.

그런 자드의 명곡 중의 명곡.

지지 말아요(負けないで)가 떠올랐다.

죽음을 기대어 부르던 당시의 자드에는 비교가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강혁으로서 백강혁으로서 간절했던 진심만은 이 자리에 있다.


-그때처럼 빛나고 있는

당신인 채로 있어 줘요.


“쉴 틈을 안 주는군. ‘지지 말아요’라니.”

“가수란 가수는 다 만나 봤지만···. 저놈···. 저놈은 노래를 불러야해.”


노래할 때 중요한 건 고음이 아니다.

저음도 아니고.

가장 처음 한 글자를 떼는 그 순간. 모두의 집중이 쏠릴 때. 어떻게 시작하느냐.

노래의 끝이 정해진다. 방금 내가 성공한 것처럼.


-지지 말아요. 조금만 더

마지막까지 달려나가요

아무리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은 곁에 있어요


부를 때마다 느끼지만 성량부터 호흡까지 빠지는 게 없다. 유장한 호흡의 힘으로 빠르건 길건 아니 끊어질 듯한 울음까지 자연스럽게 낼 수 있다.

바꿔말하면 한국가요와는 어울리지 않는 발성과 호흡이다. 깊고 우렁차고. 차라리 판소리나 뮤지컬이나 어울릴 피지컬.

왜 노래를 부르고 싶다던 녀석이 뮤지컬 극단에 필사적으로 붙어있었는질 알 수 있었다.

당장에 가장 잘 부를 수 있을 곡들이었으니까.


그래서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

기본이 단단하니까. 박자감과 비브라토.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음색. 음색이 독특하다. 위태로운 회색의 음색이다. 곧 흔들릴 거 같고 거꾸로 서 있는 피라미드 느낌.

동시에 탄탄하다.

천년의 거목이 만년의 바위가 역경에도 제자리에 있듯, 위태로워 관심이 가지만 동시에 유장한 호흡으로 깊은 안정감을 준다.


-지지 말아요, 앞으로 조금만 더

지지 말아요. 바로 저기에

쫓아가요. 아득히 먼 꿈을···.


생각해보면 매번 반주도 없이 노래를 불렀다.

이번에도 숟가락 하나 달랑 잡고 불렀고.

노래가 끝났어도 두 사람은 멍하니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숟가락을 탕- 소리 내며 내려놓자, 찬물이라도 맞은 듯 둘은 번쩍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손뼉을 마구 친다.

강진규는 안경을 벗고 티슈로 눈가를 닦았다.


“젠장, 나이 먹으면 눈부터 고장이 난다니까. 조금만 감동하면 눈물부터 나.”

“난 간신히 참고 있다. 말 걸지마.”




댓글은 저도 잘 달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추천 한 번은 클릭 한 번이면 가능해서 자주합니다. 지금 작가가 되어보니 추천이 큰 힘이 됩니다. 괜찮게 읽으셨다면 '재밌어요!' 를 한 번만 클릭해 주시면 아주아주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https://www.youtube.com/watch?v=FR0sSU5kqHw


자막이 있는 버전으로 골라보았습니다. 

Zard가 불렀던 負けないで입니다. 

한국에서 반올림ost로도 번안된적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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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048 때론 보이는 게 전부일 수도 있다. NEW +13 11시간 전 1 0 13쪽
47 #047 멈춰라. 아름다운 순간이여 +11 18.02.22 10 0 14쪽
46 #046 내가 다 가지고 있네요? +16 18.02.21 16 0 14쪽
45 #045 진흙 속의 칼날 +17 18.02.20 18 0 13쪽
44 #044 호두는 맨손으로 깨야 제맛 +14 18.02.19 21 0 13쪽
43 #043 오늘, 백강혁, 로맨틱, 성공적. +28 18.02.18 16 0 13쪽
42 #042 서시 序詩 +19 18.02.17 20 0 13쪽
41 #041 미쳐라. 미칠 것이다. +15 18.02.16 17 0 12쪽
40 #040 Mr. Perfect +10 18.02.15 17 0 13쪽
39 #039 꿈이 달아난 상처 +24 18.02.14 25 0 13쪽
38 #038 보이지 않는 동반자들 +13 18.02.13 28 0 13쪽
37 #037 Let it go +35 18.02.12 29 0 16쪽
36 #036 너나 잘하세요 +25 18.02.11 27 0 13쪽
35 #035 99도의 함정 +24 18.02.10 23 0 13쪽
34 #034 낡은 서랍 속의 연애소설 +17 18.02.09 26 0 12쪽
33 #033 지옥행 불꽃 열차 2 +20 18.02.08 28 0 12쪽
32 #032 지옥행 불꽃 열차 1 (수정) +27 18.02.07 28 0 13쪽
31 #031 두근두근 금송아지 +22 18.02.06 31 0 13쪽
30 #030 지금 만들러 갑니다 +17 18.02.05 28 0 11쪽
29 #029 단타보단 장기투자 (1권 끝) +15 18.02.04 28 0 11쪽
28 #028 별을 향한 사다리 +19 18.02.03 31 0 11쪽
» #027 지상의 별 +29 18.02.02 32 0 12쪽
26 #026 대부 그리고 거장 +24 18.02.01 33 0 12쪽
25 #025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33 18.01.31 26 0 13쪽
24 #024 다 된 밥에 숟가락 하나 2 +71 18.01.30 30 0 12쪽
23 #023 다 된 밥에 숟가락 하나 1 +39 18.01.29 32 0 11쪽
22 #022 밥은 먹고 다니냐 2 (수정) +63 18.01.28 32 0 12쪽
21 #021 밥은 먹고 다니냐 1 +33 18.01.28 32 0 12쪽
20 #020 거부할 수 없는 거래 2 +29 18.01.27 29 0 13쪽
19 #019 거부할 수 없는 거래 1 +25 18.01.27 35 0 12쪽
18 #018 누구냐 넌 2 +27 18.01.26 34 0 11쪽
17 #017 누구냐 넌 1 +24 18.01.25 32 0 9쪽
16 #016 너 혓바닥이 좀 길다? 2 +18 18.01.24 30 0 10쪽
15 #015 너 혓바닥이 좀 길다? 1 +22 18.01.23 34 0 9쪽
14 #014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2 (수정) +24 18.01.22 33 0 13쪽
13 #013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1 +18 18.01.21 32 0 8쪽
12 #012 울지마라 2 +26 18.01.21 30 0 8쪽
11 #011 울지마라 1 +21 18.01.20 32 0 6쪽
10 #010 죽은 자를 위한 건배 2 +17 18.01.20 31 0 8쪽
9 #009 죽은 자를 위한 건배 1 +15 18.01.19 33 0 8쪽
8 #008 진실의 방으로 2 +18 18.01.18 30 0 8쪽
7 #007 진실의 방으로 1 +10 18.01.17 31 0 8쪽
6 #006 병원 속의 슈퍼스타 2 +12 18.01.16 29 0 6쪽
5 #005 병원 속의 슈퍼스타 1 +12 18.01.15 31 0 8쪽
4 #004 눈떠보니 천하서울병원 2 +21 18.01.14 31 0 8쪽
3 #003 눈떠보니 천하서울병원 1 +15 18.01.13 32 0 7쪽
2 #002 삼류작가 강혁 2 +20 18.01.12 32 0 7쪽
1 #001 삼류작가 강혁 1 +12 18.01.12 4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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