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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재벌집 슈퍼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새글

김신金信
작품등록일 :
2017.11.28 00:43
최근연재일 :
2018.02.23 20:00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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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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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3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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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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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020 거부할 수 없는 거래 2

본 소설의 내용은 실제 사실과 다르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들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020 거부할 수 없는 거래 2



“휴지라도 드릴까요?”

“됐다. 보통 이 나잇대 사람들은 손수건 한 장씩은 다 있어.”


마영식 비서실장은 안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눈물 기운을 날려 버리면서 자리에 앉았다.

따라 앉아 앞에 놓인 식은 홍차를 들이켜며 1층 트레이의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쌉싸름한 홍차가 빵 사이로 스며든다. 달걀을 부드럽게 으깨놓고 그 사이로 상큼한 과일을 넣은 게 아주 개운하니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는 매사추세츠 케이프코드에서 대서양을 바라보며 먹은 이후 처음.

허구한 날 점심때 샌드위치만 먹는 월가에서도 이런 맛은 없었는데. 반쪽을 금방 먹고 다음 샌드위치를 집자 마영식 실장은 말했다.


“맛있지?”

“이거 어떻게 만든 겁니까. 너무 맛있는데요. 거기다가 이 홍차랑 같이 먹으니까, 와인에서 마리아주 찾듯 아주 딱입니다.”

“어째 기억이 날아간 애가 아는 게 더 많아진 거 같아. 이거 타냐 선생님이 남기신 레시피로 만든거야.”

“타냐 선생님.. 제 할머니요?”

“타티야나 오트마 지올즈니. 줄여서 타냐. 나같은 경우는 선생님한테 많이 배웠기에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거참. 지금까지 생각하던 할아버지는 조선 시대 꼰대영감에 돈 욕심도 두둑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그 옛날에 외국 분이랑 결혼하셨다니. 그런 부분은 글로벌하시네요.”


마영식의 눈이 순간 문 쪽으로 향했다.

말하는 순간 눈이 옮겨졌다고···?

그러고 보니 노래 부를 때도 울면서 한 번 쳐다봤었다. 나도 시선을 움직이자 문이 살짝 열려 있는 게 보였다.

누군가 서 있는 것도 알 수 있었고.

문이 훅 열렸다.


“그거야 타냐가 이뻤으니까.”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마 실장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노인. 주홍색, 아니 잘 익은 감색 브리오니 정장을 멋들어지게 입은 노인이다.

천하를 맨손으로 들어 현재의 천하그룹까지 들어 올린 한국의 거인 백경철 회장이 들어온다.

시가총액 350조, 직원 수 약 400,000명.

사십만의 가장 위에서 수백조를 깔고 있는 남자.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사람이지만 키가 상당히 컸다.

사진에서도 봤지만 백 회장은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인데도 어깨가 떡 벌어져 있고 꼿꼿했다. 흔한 지팡이 하나 짚지 않고 똑바로 걸으며 왠지 붉어져 있는 부리부리한 눈으로 날 쳐다보았다.


“요새 텔레비전에서 온갖 년들이 벗고 날뛰지만 네 할미만큼 이쁜 사람은 못 봤어. 오래 기다렸나?”

“아닙니다. 조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백경철 회장은 상석으로 가며 홍차와 티푸드가 얼마 남았는지 쓸어 보았다. 마영식 비서실장은 빨리 움직이며 가장 상석의 의자를 뺐다.

백 회장은 날 뚫어질 듯 쳐다보면서 자리에 앉았다. 마 실장은 다시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백 회장 뒤에 꼿꼿이 서 있었다.


“얘 기억도 없다며. 네가 그러면 애가 무섭겠다. 처음 보는 할아버지 일 텐데 말이야. 앉아라. 영식아. 날 나쁜 할아버지로 만들려고?”

“아닙니다. 회장님.”


마영식 실장은 군기 바짝 든 이등병의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다. 잠깐 마 실장을 봤던 백 회장은 다시 날 쳐다보았다.

얼굴의 주름이 깊다.

그러나 눈은 더욱 깊었다.

사람의 외모에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면 눈빛.

눈빛이다.


마영식 실장의 눈빛도 보통이 아니었지만 백 회장의 눈빛과는 차원이 다르다.

허허실실.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눈을 마주하니 그 깊이, 끝을 알 수가 없다.

어째서 그가 한국의 거인이라 불리는지, 인재관리의 화신이라고 불리는지 엿보였다.


“어때 샌드위치 맛있지? 타냐가 음식 솜씨가 기가 막혔지. 거기다가 성미가 철두철미해서 한 번 손댄 요리는 전부 레시피를 남겨두었단다. 그래서 아직도 그 맛 그대로 먹을 수 있다. 할머니한테 고맙다고 생각해.”

“네...”


뭐지?

생각과는 전혀 다른 대접이다.

손자를 오랜만에 봐서 약간 어색하지만 친근한 할아버지 모습이다.

그럴 리가.

손자를 바닥에서 기며 살게 만든 사람이다. 또한, 생애를 살펴봐도 그럴 사람이 아니다.

죽기 직전까지 손아귈 풀지 않을 사람이 백경철 회장인데.


“미래 그룹 주 회장은 뭔 여자가 그리 많은지 자식이 몇인 줄 아직도 모르겠어.

근데 난 깨끗하다.

누굴 봐도 마누라보다 못한데 눈 돌릴 필요가 없었거든. 강혁아 너도 얼굴 반반하다고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돌아다니지 말고 이 할애비가 괜찮은 자리 하나 마련해 줄 테니까 한 여자만 꾹 봐야 한다.”

“괜찮은 자리요?”

“녀석, 광준이가 그렇게 떠났으니 네가 사실상 내 셋째아들이지. 창준이나 서준이처럼 그룹 경영을 떡 맡길 수는 없으니 괜찮은 재단 이사장으로 떵떵거리며 이 할애비가 살게 해주마.”


비수가 숨겨져 있다.

내용만 들으면 넉넉한 부자 할아버지가 손자를 위해주는 내용이다. 그러나 은연중 기존의 백강혁이 원하던 부분을 가리고 다른 길을 가라고 종용한다.

백만 송이 장미를 듣고 눈물을 흘리던 마영식을 돌아봤다. 그는 철저하게 아무 표정 없었다.

순간의 감동은 평생의 충성보다 짧았다.


“할아버지.”

“오냐. 그래 먹으면서 이야기해 보려무나.”

“전 괜찮은 자린 필요 없습니다.”

“어째서?”

“제가 하고 싶은 건 따로 있으니까요.”


분명하게 말했다.

백경철 회상은 웃는 얼굴로 마영식을 보며 말했다. 마영식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이 물건 우리 강혁이 맞나? 말을 너무 잘하는데.”

“맞습니다. 모든 검사 결과 동일인입니다. 다만 기억을 잃은 후 성격이 바뀔 수도 있다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행동이 이전의 강혁이와는 전혀 다릅니다. 저도 놀라서 다른 사람인가 했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면 그 성가신 딴따라 하겠다는 건 왜 그대로일꼬?”

“그게···.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기억은 모두 사라졌지만 음악 같은 기억은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백경철 회장은 테이블을 규칙적으로 두드렸다. 잠깐 생각 후

그 유명한 불같은 성질을 낼것인가. 예전 백경철 회장이 임원 전부를 하루아침에 목을 쳤던 사건은 아직도 0시의 숙청이라 불리고 있다.

내 어깨를 툭툭 쳤다.

흡사 위로의 손짓. 그리고선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목을 축였다.


“광준이도 그랬더니 그 아들놈도 똑같네. 그렇지 영식아?”

“네.”

“흠, 강혁아. 네가 노래를 부를 때 밖에 있었다.”


상이라도 엎는 줄 알았다.

밖에서 듣고 있었구나.

백강혁의 몸으로 노래를 부르면 상상하던 것을 뛰어넘는 노래가 불린다. 말 그대로 노래를 위한 하늘이 내린 재능이 이 몸에 잠자고 있다. 음정과 박자 음색 그런 걸 뛰어넘는 단단한 마음의 울림이 말이다.

그 덕에 반응이 이렇게 유한것인가. 그래도 말 속에 숨겨진 비수들은 그대로인 느낌이다.


“밖에서 들어보니 확실히 노래는 잘하더구나. 생긴 것도 괜찮고. 그래서 연예인이 되고 싶은게냐?”

“그건 아닙니다.”

“어찌 되었건 얼굴 팔리는 일을 하고 싶은 게 아니냐.”

“네.”

“네가 잘 할 수 있다면 말리진 않겠다. 난 말리는 스타일은 아니니까 말이다. 대신 잘 할 수 없게 만들 뿐이다.”


쥐뿔도 안 통했구나.

섬뜩한 빙하로 벼려낸 칼날이 가슴을 후볐다.

담담히 말하는 백경철의 말이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뭔가를 느꼈다.

동시에 왜 백강혁이 이렇게도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도 허드렛일밖에 못 했는지 분명하게 짜 맞춰졌다.

백 회장과 눈을 마주쳤다.


“회장님.”

“왜 할아버지가 아니고? 난 네가 다른 일을 한다고 하면 언제나 넉넉한 할아버지란다. 돈 많고 손주 재롱 좋아하는 할아버지.”

“지금은 거래하고 싶으니까요.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요.”


관계는 호칭에서 정의된다.

호칭을 바꿔 부르자 대번 친절한 할아버지 코스프레를 하던 백 회장의 기세가 바뀐다. 친절한 모습 뒤로 넘실넘실 보이던 잘 벼린 칼날이 천천히 보이기 시작했다.

수없이 많은 발표를 해보고 설득을 했었지만 지금 백경철 회장만큼의 포스를 보여주는 자는 없었다. 이만큼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칠 권력자도 없었고.

백경철 회장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거래라···. 난 너와 할 거래가 없다. 넌 그저 발버둥 칠 때까지 치다가 돌아오는 것밖에 없어. 하물며 네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나와 무슨 거래를 하겠다는 거냐.”

“포지셔닝, 타게팅, 신시장 개척.”

“투자받으러 돌아다니는 벤처 사업가 놀이라도 지금 내 앞에서 하겠다는 게냐. 차라리 사업을 한다면 그건 도와주마.”

“아뇨. 지금 제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으니 할 수 있는 말은 저런 것뿐입니다. 저런 말 소용없는 것도 압니다. 따라서 명확하게 2개월 후 일로 거래를 하려고 합니다.”

“좋다. 제안은 들어보마. 대신 답변을 먼저 하지. No다.”

“그 답변 제가 바꿔 드리겠습니다. 마 실장님 인터넷을 띄워서 핸드폰 좀 주시죠.”


침 삼키며 둘을 번갈아 보던 마영식은 백강혁의 말에 곧장 핸드폰을 주었다. 그러면서도 왜 자신이 회장님을 대하듯 백강혁을 대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백강혁은 검색창에 수능접수일을 치며 한쪽 벽에 달린 날짜까지 표시되는 시계를 가리켰다.


“오늘은 9월 11일입니다. 수능접수 마지막 날이죠.”

“그래서?”

“제가 드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은 회장님께 명예와 자랑입니다.”

“명예와 자랑?”


백경철 회장은 설마 하는 눈으로 날 봤다. 수능 접수일을 일부러 따로 말했으니 눈치를 바로 챘겠지. 수능일과 접수일의 날짜까지 계산한 화면을 확대하여 백 회장 앞 홍차 옆에 두었다.


“명희 고모를 제외하곤 한국대에 간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 한국대 제가 다음 타자로 가보겠습니다. 한국대 경영학과를요.”

“마 실장. 내 눈에 68일 남았다고 적혀있는데 맞나?”

“네. 실질적으로 수능 날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65일가량입니다.”

“가능성은?”

“... 0입니다.”


백 회장은 바로 답을 내지 못하는 마영식을 휙 쳐다보았다.

찰나 간의 눈빛에 마 실장은 실수했다는 걸 깨달았지만 별수가 없었다. 말은 주워담을 수가 없으니까.


“손자야. 아직은 거부할 수 있는 제안 같다만.”

“아직 제안은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만약 들어가지 못한다면 회장님이 원하시는 어떤 것이라도 하겠습니다.”

“영원히 딴따라에 눈을 돌리라고 해도 말이냐.”

“네.”

“네가 모든 기억을 잃어도 남은 기억이 그것인데 그걸 참겠다고?”

“제 손에 없는 걸 쥐기 위해서는 저 자신을 걸 수밖에요. 또한, 하나 더 있습니다.”

“또 있다?”

“정확히는 분명히 하는 겁니다. 제가 한국대 경영학과를 들어간다면 제 길. 방해를 그만두어 주십시오.”

“못 들어간다면 내 맘대로 하고 말이냐.”

“네. 거기에 옵션도 걸겠습니다. 만약 제가 수능에서 만점을 받는다면 지원까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만점?

백경철 회장은 지금 눈앞에서 태연하게 거짓말 같은 제안을 하는 손자를 가늘게 눈을 떠 보았다.

허무맹랑한 내용. 따라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다.

받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

0% 확률의 제안.

얻는 것은 100%. 받지 않는 것이 손해.


“제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어떠십니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라, 거부한다면 누구든 멍청이라고 욕할 제안이구나. 내가 후하게 인심 써서 내년 수능까지로 늘려 줄 수도 있다. 차라리 그게 낫지 않겠느냐.”

“아뇨. 회장님이 써줄 인심은 그게 아닙니다. 지금 어디든 전화해서 제 수능 원서를 접수시켜 주시는 거죠. 오늘이 마지막 날이고 앞으로 20분 후면 접수가 끝나니까요.”


찝찝하다.

어딜 봐도 좋은 제안이다. 확실한 제안이고.

왜 마영식이 대답할 때 주저함이 있었는지 백경철은 깨달았다.

그건 자신을 닮은 손자의 눈. 백강혁의 눈.

흔들림 없이 올곧은 눈.

수십 년간 쌓인 감각은 불안하다 외쳤지만, 머리는 처음부터 계산이 끝나있었다.


“좋다. 청와대 강병기 연결해.”


백 회장은 테이블의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그러자 곧장 전화 거는 소리가 들렸고 몇 번 울리지도 않고 상대가 받았다.


- 회장님, 어찌한 일이십니까. 송실장 편에 보내주신 건 잘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게 아니라, 한 가지 부탁이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 어떤?

“손자 하나가 이번에 수능을 보겠다고 하는군요. 근데 접수일이 오늘까지라 접수가 늦겠는데···.”

- 당장 조치해두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방금 전화 받은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

“제가 알 필요 있습니까. 단지 알아야 하는 건 방금 회장님이 No를 뒤집은 것뿐입니다.”

“맹랑한 놈.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네 허무맹랑한 제안을 위해서 천하그룹 회장과 청와대가 움직였어. 난 손해 보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꾸벅 인사하며 할아버지라 불렀다.


백 회장님. 당신 단단히 걸렸어.

예전의 백강혁과 지금의 백강혁은 다르니까 말이야.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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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047 멈춰라. 아름다운 순간이여 +11 18.02.22 10 0 14쪽
46 #046 내가 다 가지고 있네요? +16 18.02.21 16 0 14쪽
45 #045 진흙 속의 칼날 +17 18.02.20 18 0 13쪽
44 #044 호두는 맨손으로 깨야 제맛 +14 18.02.19 21 0 13쪽
43 #043 오늘, 백강혁, 로맨틱, 성공적. +28 18.02.18 16 0 13쪽
42 #042 서시 序詩 +19 18.02.17 20 0 13쪽
41 #041 미쳐라. 미칠 것이다. +15 18.02.16 17 0 12쪽
40 #040 Mr. Perfect +10 18.02.15 17 0 13쪽
39 #039 꿈이 달아난 상처 +24 18.02.14 25 0 13쪽
38 #038 보이지 않는 동반자들 +13 18.02.13 28 0 13쪽
37 #037 Let it go +35 18.02.12 28 0 16쪽
36 #036 너나 잘하세요 +25 18.02.11 26 0 13쪽
35 #035 99도의 함정 +24 18.02.10 22 0 13쪽
34 #034 낡은 서랍 속의 연애소설 +17 18.02.09 25 0 12쪽
33 #033 지옥행 불꽃 열차 2 +20 18.02.08 28 0 12쪽
32 #032 지옥행 불꽃 열차 1 (수정) +27 18.02.07 28 0 13쪽
31 #031 두근두근 금송아지 +22 18.02.06 30 0 13쪽
30 #030 지금 만들러 갑니다 +17 18.02.05 28 0 11쪽
29 #029 단타보단 장기투자 (1권 끝) +15 18.02.04 27 0 11쪽
28 #028 별을 향한 사다리 +19 18.02.03 31 0 11쪽
27 #027 지상의 별 +29 18.02.02 31 0 12쪽
26 #026 대부 그리고 거장 +24 18.02.01 33 0 12쪽
25 #025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33 18.01.31 25 0 13쪽
24 #024 다 된 밥에 숟가락 하나 2 +71 18.01.30 30 0 12쪽
23 #023 다 된 밥에 숟가락 하나 1 +39 18.01.29 32 0 11쪽
22 #022 밥은 먹고 다니냐 2 (수정) +63 18.01.28 31 0 12쪽
21 #021 밥은 먹고 다니냐 1 +33 18.01.28 32 0 12쪽
» #020 거부할 수 없는 거래 2 +29 18.01.27 29 0 13쪽
19 #019 거부할 수 없는 거래 1 +25 18.01.27 34 0 12쪽
18 #018 누구냐 넌 2 +27 18.01.26 33 0 11쪽
17 #017 누구냐 넌 1 +24 18.01.25 32 0 9쪽
16 #016 너 혓바닥이 좀 길다? 2 +18 18.01.24 30 0 10쪽
15 #015 너 혓바닥이 좀 길다? 1 +22 18.01.23 34 0 9쪽
14 #014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2 (수정) +24 18.01.22 33 0 13쪽
13 #013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1 +18 18.01.21 32 0 8쪽
12 #012 울지마라 2 +26 18.01.21 30 0 8쪽
11 #011 울지마라 1 +21 18.01.20 32 0 6쪽
10 #010 죽은 자를 위한 건배 2 +17 18.01.20 31 0 8쪽
9 #009 죽은 자를 위한 건배 1 +15 18.01.19 33 0 8쪽
8 #008 진실의 방으로 2 +18 18.01.18 30 0 8쪽
7 #007 진실의 방으로 1 +10 18.01.17 31 0 8쪽
6 #006 병원 속의 슈퍼스타 2 +12 18.01.16 29 0 6쪽
5 #005 병원 속의 슈퍼스타 1 +12 18.01.15 30 0 8쪽
4 #004 눈떠보니 천하서울병원 2 +21 18.01.14 31 0 8쪽
3 #003 눈떠보니 천하서울병원 1 +15 18.01.13 31 0 7쪽
2 #002 삼류작가 강혁 2 +20 18.01.12 32 0 7쪽
1 #001 삼류작가 강혁 1 +12 18.01.12 4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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